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ㅇㅇ
|2019.11.07 02:07
조회 13,598 |추천 37
추가) 처음 여기에 글 남겨봤는데 여러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네요. 하나하나 답글 달지는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어떤 분들은 현실적인 조건이 그래도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고,저도 그 부분에 일견 동의합니다.그런데 그 재력이나 조건이 아주 없었던 시절도 겪어보고 여유로운 지금도 겪어본 저로서는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네요.그러니까 혹여나 지금 갖고 있지 않은 것만 보고 결핍감을 겪고 있는 분들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 친구와의 인연을 미련없이 정리할 겁니다.그게 친구의 성장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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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결정한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어요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곧 잘했고 대학도 나쁘지 않은 대학을 나왔구요. 그런데 시험 준비가 잘 안돼서 취업나이를 놓쳤고 취업이 잘 되지 않아서 이 회사 저 회사 다니다가 돈도 안모아지고 그래서 그냥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자 하고 지내고 있어요.
말은 이렇게 쉽게 하지만 20대 시절은 거의 암흑기였고
자존감바닥이었구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돈도 좀 벌게 됐고 자신감도 생기게 됐어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가 (힘들 때 위안이 많이 됐던) 요즘 시샘을 하는건지 그 친구를 만날 때마다 불편한 마음이 드네요. 그 친구는 저보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지만 수입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자꾸만 저를 이기려고 드네요..
그러다 보니까 요즘 슬픈생각이 들어요.
인생이 돈이 다가 아닌데 돈 때문에 저러나 싶고
그러면 그동안은 나를 무슨 생각으로 만났나 싶고
상황이 변하면 주변 관계도 정리되는게 어쩔수 없나 싶고...
친구들 간에 경쟁은 어쩔수 없는건가요?
그렇다면 무슨 기준으로 이기고 지는건가요?
서운함이 쌓여 며칠째 마음이 안좋네요.
- 베플ㅎㅎ|2019.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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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값은 사는사람이 아니라 파는사람이 정하는거예요 사람 가치는요 내가 하는만큼 나옵니다. 그친구 저같으면 안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