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말주변이 없고, 제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같아요....
ㅇ
|2019.11.10 18:53
조회 38,582 |추천 120
누가 이런글을 읽어줄까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보아요....
저는 친구가 없어요. 나이는 10대
아니 사실은 친구는 있는데, 같이 있으면 불편해요.
물론 친구들의 탓은 아니에요. 저 스스로만 그렇게 느낄지도 몰라요.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할지 잘모르겠어요....
농담을 어떻게 주고받아야 할지.....
물론 들어주는 것, 리액션을 해주는 것, 공감해주는 것 이런건 자신있어요.
그런데 동아리를 들어가도 제 친구는 선배들이랑 반말도 하면서 말도 놓고, 언니하면서
잘 지내는데, 저는 안그래요.... 편하지도 않고요.... 친화력의 차이겠죠?
친구들은 저보도 착하다,착하다 하는데 그게 칭찬같지도 않고, 오히려 이용만 당하더라고요.
감정쓰레기통처럼요. 저는 다 들어주고 공감해주지만, 친구들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요.
금방 자기는 관심없다는 거 티내고요.
그냥 맞는 사람찾기가 너무 힘든 것 같고, 평생가면 만날까 말까인 것 같아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말주변 좀 늘리고 싶어요...
+) 갑자기 들어왔는데, 제 글이 톡선에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괜히 부끄럽고 쑥스럽네요.....
성심껏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볼게요! 한해 잘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연말되셨으면 좋겠어요!!!
- 베플ㅇㅇ|2019.1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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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들은 희안한게 사교성없는사람을 엄청 이상하게생각함. 한국인의기본값을 정해놓고 다른성향이면 배척함
- 베플남인|2019.1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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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주변이 워낙 없는 편이라 100% 공감해요. 사람마다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성격 또한 다 제 각각이잖아요. 다른 사람 말에 귀기울일 줄 아는 글쓴님은 배려심 많고, 분명히 마음이 따뜻한 사람일거에요. 다른 친구들보다 글쓴님 성격의 장점이 더 많으리라 생각돼요.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말만 번지르하게 하는 사람보다, 말없이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나가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중요하게 생각돼요. 글쓴님이 시간이 지나서나이가 먹으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넉살이 좋아져서 말수도 늘어날거니까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 베플ㅇㅇ|2019.11.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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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글쓴이같은 애 있는데 맞는 애 만나면 애가 활발해져요 ㅋㅋㅋㅋ 말수 적은건 똑같은데 좀 더 즐거워보인다 해야하나 사람 많이 만나다보면 맞는 친구 생길거에요 걱정하지 마요. 사실 저도 말주변 없고 진짜 재미도 없어서 ㅠ 유재석 나온 예능 찾아보면서 혼자 막 따라하고 그랬어요
- 베플ㅇㅇ|2019.1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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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 스스로 그 사람이랑 친해지고싶지않아서그런걸지도? 저도 말주변없는줄알았는데 관심있는사람한테는 말이많아지게되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