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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에서 노부부를 봤는데 부러웠음

ㅇㅇ |2019.11.10 23:40
조회 48,584 |추천 306

오늘도 날씨도 좋아서 집앞에 잠깐나가서 다이소가서 쇼핑하고 겸사겸사 커피도 마시고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어

주말이라 사람들도 적당히 돌아다니고 아이들 웃는 소리도 들리고 너무 좋았지

적당히 산책하고 집가려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앞에 노부부가 계시는거야.

그냥 겉보기엔 다른게 없이 그냥 평범해보이셨는데, 두분이서 한손은 꼭 잡고 계시고 한손으로는 각자 손에 비비빅드시면서 건너편 아파트 얘기하시는지 가르키면서 열심히 대화하시는거야.

 

그냥 평소같으면 되게 별거 아닌 장면이었을텐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그게 참 부럽게 느껴지더라.

같이 손을 잡고 서로 같이 좋아하는걸 공유하고 서로의 대화를 열심히 들어주는 그 모습이

 

물론 그 장면 하나로 그분들의 삶을 다 안다고 할순없겠지만 그냥 부러워지더라.

내가 나중에 나이들으면 저렇게 곁에 든든한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고

그러기위해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늙어갈지 그런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된것같아

추천수306
반대수8
베플|2019.11.11 11:09
예전엔 그 모습들이 당연히 저렇게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요즘드는 생각은 당연한게 참 힘들구나. 나도 최선을 다해 저렇게 예쁘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듦
베플Jin|2019.11.11 11:04
내 시부모님께서 정말 사이 좋으심. 서로 목말라서 뭐 마실때 혹시 상대방도 목마른지 물어보시고 티비보시다가도 서로 대화하시고 언제나 상의하려는 모습이 서로를 존중해준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심. 나도 진짜 내 시부모님처럼 노년을 살고 싶음.
베플ㅇㅇ|2019.11.11 13:07
다이소 불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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