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도 좋아서 집앞에 잠깐나가서 다이소가서 쇼핑하고 겸사겸사 커피도 마시고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어
주말이라 사람들도 적당히 돌아다니고 아이들 웃는 소리도 들리고 너무 좋았지
적당히 산책하고 집가려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앞에 노부부가 계시는거야.
그냥 겉보기엔 다른게 없이 그냥 평범해보이셨는데, 두분이서 한손은 꼭 잡고 계시고 한손으로는 각자 손에 비비빅드시면서 건너편 아파트 얘기하시는지 가르키면서 열심히 대화하시는거야.
그냥 평소같으면 되게 별거 아닌 장면이었을텐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그게 참 부럽게 느껴지더라.
같이 손을 잡고 서로 같이 좋아하는걸 공유하고 서로의 대화를 열심히 들어주는 그 모습이
물론 그 장면 하나로 그분들의 삶을 다 안다고 할순없겠지만 그냥 부러워지더라.
내가 나중에 나이들으면 저렇게 곁에 든든한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고
그러기위해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늙어갈지 그런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된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