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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그리고 10년의 짝사랑

흐규규 |2019.11.12 08:54
조회 411 |추천 1

20살 10년전 처음 그녀를 만났는데 그때부터 마음에 그녀가 자리 잡았습니다. 그때는 서로 공부하는 입장이라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공부가 끝나고 훅 다가갔죠
처음엔 그녀도 저를 무서워했습니다. 그녀가 웃자고 한소리도 기억하며 저의 기억력과 매주 전화하고 연락하는것에 부담을 갖더라고요..그래서 횟수를 줄이고 다가가는 방법을 바꾸니 그녀도 저에게 친구로서 마음을 열더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희는 그사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며 친구로 잘 지냈습니다. 저는 마음을 숨기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고 그녀를 잊기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봤지만 그녀를 잊지못하고 금방헤어지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다 올초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하는 저를 정말 편한친구라 좋다는군요..
저는 그런마음이 여직 아닌데.. 그래서 제가 고백을 했어요 "나는 그런마음이 아니다 너랑 진심으로 사귀고 싶다. 나는 서울 너는 전라도에 있지만 내가 그쪽으로 발령 갈 수있다" 나름 비굴하게? 좀 들이댔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자기에게 두달의 시간을 달라더군요.. 저는 그거또한 엄청날 발전이라 생각하며 좋아 두달동안 하고싶은 들이대고 싶대로 다 들이댔습니다. 그러면서 두달이 흘렀고 그녀에게 답이 없자 저는 "나 차인거야?"라며 물어봤고 그녀는 아직 답을 못내리겠다고하더군요.....어느날은 좋고 어느날은 사귀는건 아닌거 같고.. 여기서 많이 무너졌죠..그래서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하자 저는 좋다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순간 6개월이 흘렀고 7월말에 8월초에 보는걸 정하면서 서운한 티를 좀 많이 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8월초에 우리 그만연락하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눈물을 참고 그녀에게 알겠다고..정말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다고 말하며 그녀또한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그녀와 인연이 끊기고 한달동안은 술로 한달동안은 일만 몰두하며 몸이 많이 상하였고 상사병인지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곧 자살할거 같다는 말을 주변사람들이 말하더라구요..그러다 10월이 되었고 저는 딱 한번만....제발 딱 한번만 목소리를 듣고싶어 용기내서 전화를 하였고(술X) 그녀는 반갑게? 받아주더라구요..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아니면 정말 내가 삶의 재미가 없구나..그러고 그냥 일주일에 한번 연락 간단히 하게되며 얼마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로서 만나자 난 괜찮다 그러고 만나서 밥을 먹고 대화중 그 친구에게 같은 지역남자와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고 그때부터 다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 앞에서는 웃으면서 고민되겠다 이러지만 서울 올라오는길에 눈물이 나더군요..그러다 어제 지나가는 길에 정승환의 너였다면이 나오는데 속이 아프더라구요.. 마침 친구에게 연락이와서 노래방을 가게되었는데 20분 놀고 40분을 운거같아요.. 저는 그녀에게 티를 너이상 못내겠습니다. 그러고 옆에 있고싶은데 감정의 악순환이더군요..제가 스토커나 미친놈일까요...
항상 저를 배려하고 누구보다 말을 이쁘게하며 10년넘게 핀 담배를 끊을 동기를 주었고 미움받을 행동을 하나도 하지 않는 그녀..그녀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너무 행복하면 비례해서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요..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정말 제가 정신병자 일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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