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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니 달라지는 남편

제발 |2019.11.17 11:21
조회 25,123 |추천 2


둘째임신 8개월차 30대 직장맘이에요


결혼하고 금방 첫애가 생겼었는데 그땐 신랑이
퇴근하고 공부하는게 있어서 자기가 더힘들다고
진짜 마사지 한 두어번해줬나싶어요
출산3일전까지 일하고 애낳았고 2년육휴했는데
애가 사경치료도 했었고
안자고 안먹고 예민한애라 진짜고생해서 키웠어요
지금도 주변에 얘만큼 안먹고 안자는애없지만
5살되고 말통하니 겨우 숨통트이고삽니다

시어머니 올해 1.1. 인사전화 드리니 애안갖냐고
황금돼지띠애를 낳아야된다고 잔소리도 하시고
지금있는부서가 일이 독박인 자리고 매일야근하는자리라 (급여표보니 지난달 초과근무시간만 40시간)힘든차에 남편이 계속둘째갖자고 해서 업무에서
도망칠 유일한방법이라 흔들렸어요
하지만 출산전에도 육아중에도 늘 본인밖에 모르고
조금이라도 도와주면 생색을 너무심하게내서
선뜻결정이 안됐는데 너무조르길래
둘째도 첫째처럼 행동하면 안갖는다 달라지겠다고
약속을해라 하니 너무쉽게대답해서
빈말같아서 임산부체험 하겠다고 약속해라 했더니
대답을 못해요 싫음 말아라했더니 다음날 묻지도않았는데 그거할테니 갖자해서 금방안되고 4개월뒤쯤 임신됐어요 그렇게 임신한채로 야근밥먹듯이하며 일하고 그러는데 역시나 변한건없었고
혈액순환이 안돼(자기전 마사지해준적 단한번도없음)자다가 다리에 쥐가나면 코에 침발라라는 어이없는소리나 해대고 7개월되서 방광을 차서 찌릿찌릿해 못움직일때 지나가길래 첨으로 오빠가 얼마나힘든지알기나해 했더니 야, 나도힘들어 이딴소리나하길래 진짜빡쳐서 임산부체험 돈주고 대여했어요 3주만에받았는데
어젯밤에 잠깐 30분 티비보면서 차고
뒤에 힘들다고 낮잠쳐자면서 넘 힘들다고 빼면안되냐해서 안된다했더니 첫애가 놀자하니 온갖 짜증내고 힘들어서 못놀아준다하는데
넘어이없어요
오늘 계속 안하고있는데 유일한 약속이었고
그건 내가본인을 괴롭히려고 그런게 아니라
너무임산부힘든걸 몰라주고 알고싶어하지않으니까 오죽하면시켰겠냐 그런맘도안갖는사람 애를 또가진 내가 등신같아요 진짜 너무속상해서 좀이따 출근해야되는데 출근준비도 손에안잡히네요
추천수2
반대수87
베플ㅇㅇ|2019.11.17 12:51
그러게요 누굴탓하겠어요ㅠㅠ 같은실수를 반복하네요 아기는 죄가없으니 아기한테는 잘해주세요ㅠㅠ
베플ㅇㅇ|2019.11.18 03:23
님.. 아프다고 하고 병원가고 아이를 애 아빠가 오로지 보게 하세요. 얼마나 애를 안봤으면 지가 더 힘들단 소리를 하나요. 임산부는 언제든 입원 가능합니다. 회사 병가 일주일 내고 입원하고 아이 딱 일주일만 보라고 하세요. 퇴근하고 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둘째 낳아도 첫째를 돌봐줍니다. 님 양육을 참여시켜야 힘든줄 알고 같이 하려고 합니다. 그깟 입원비 아끼지 마시고..지금 육아에 참여시켜요. 늘 아파서 병원가야 한다고 하고...애를 맡겨요.
베플ㅇㅇ|2019.11.17 17:01
저런넘은 그냥 애주고 이혼하는 게 답인데. 시어머니랑 둘이 애 원했으니 실컷 키워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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