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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을 당한 기억 그리고 제 생일날 몰카를 당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요.

ㅇㅇ |2019.11.25 17:36
조회 1,637 |추천 8
집단성폭행을 당한 기억 그리고 제 생일날 몰카를 당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요.
그날의 악몽을 잊고 싶어요.
나의 호의를 엿으로 바꿔먹고 나를 성노리개 취급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나에게 성범죄 합의를 나에게 겁을 주면서 계속 강요했고, 나를 찾아와 다짜고짜 으슥한 골목으로 데려가 무작정 나를 차에 태웠습니다. 제대로 된 합의서도 없이 무조건 나를 경찰서로 데려가 고소를 취소하라고, 가식적인 거짓 사과를 하면서 나를 압박했습니다.
나에 대한 미안함 보다는 자기가 성범죄로 조사받지 않으려는 이기심이 먼저였나 봅니다.
경찰들 앞에서 우리 관계를 '가벼운 만남'이라 정의했다. 즉 나를 성노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으로 취급해왔던 것입니다.
나는 그를 만나면서 서너 알의 사후피임약을 먹어야 했고 몇년 동안이나 계속 우울증약을 복용해야 했습니다.
나는 그를 만나면서 윤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사는 집에서 그가 사는 동네까지의 거리는 지하철 타고 한시간 반, 그 먼 거리를 와주고 내가 만남 비용까지 내주는게 수상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친구를 부르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리거 그렇게 해서 둘이서 나를 덮치려고 했었습니다
나는 어리고 순진한 겁 많은 소녀였고 건장한 두 청년에게 둘러싸였을 때 나를 휘감는 공포심 때문에 나는 제대로 반항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자책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마저 왜 그때 제대로 반항하지 않았냐며, 날 정신병자 그리고 창녀 취급하며 저를 나무랐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명예를 중요시 하였고, 나의 외모를 품평하고 비하하며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퍼트리는건 하나도 개의치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화가 나는건 그 사람이 떳떳하게 대학원 조교로 일하면서, 나중에 아픈 사람을 치료한다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사람은 내게 독한 약을 여러번 먹여서 내 몸이 맛이 가기 시작했고 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정말 모순적인 것 같습니다
추천수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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