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다고..
헤어질 것 같은 예감이 자꾸 들어서 조바심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결혼 적령기에 만난 괜찮은 남자에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부모님이 아들의 사생활 간섭을 많이하시고..
아들 결혼을 통해 득을 보려고 하시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평범한 저와의 연애를 쭉 반대해오셨고,
최근 심해지셨다네요.
싸워가며 설득해보려했지만 씨알도 안먹히니까
힘들다면서 생각이 많아졌고,
지쳐서 그런건지, 사랑이 식은건지.
제가 불안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
대화에 큰 애정이 안느껴져요.
카톡은 잘 하고, 일상보고도 습관인건지
평소보다 꼬박꼬박하는 느낌이라..
애정전선은 아직 괜찮나 싶다가도..
제게 전화를 건다거나, 만나자고 하진 않네요.
얼마전엔 기분이 안좋다고 통화를 피했고,
제 사정때문에 못만난지 2주 정도 되었다가
이제 만나려면 만날 수 있는데 얘기가 전혀 없는 상황이에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오래 못만나면 득될게 하나없는데..
지쳤다는 사람한테 닥달해봤자 역효과만 날 것같고.
저는 조바심은 나고..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마음의 준비도 슬슬 하면서
딱 이 친구 하는만큼만 하면서 가만히 있는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