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날짜잡고 입원했는데 첫날 유도실패해서 내일도 실패하면 제왕하자고 담당의사분이랑 얘기끝냈어요
그런데 신랑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밥사주겠다고 해서
간단히 저녁먹고 올줄알았더니 거나하게 한잔하셨네요
제가 그친구들을 알던터라 혹시라도 한잔하게되도
낼수술해야되니 적당히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말이죠 ... 술좋아하는 친구들이라 걱정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술에취해 전화가왔기에 얼릉 집에가서 푹자고
낼일찍 병원오라고 말하는데도 헛소리하기에 짜증좀
냈습니다 니새끼낳으러 왔는데 무책임하게 행동한다고요
그랬더니 욱하는성질에 지랄지랄 혼자 씨부렁대더니 끊네요
이런새끼인줄 알았으면 결혼식장에서 뛰쳐나왔어야했는데
혼자 애낳을거 생각하니 잠도안오고 미치겠어요
저성질머리에 꽐라까지 됐으니 병원 안올건 당연하구요
애낳고 이혼할각오하고 있어야겠어요
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