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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이나서.. 미쳐버릴 것 ....

가슴이아파!! |2004.02.11 02:38
조회 730 |추천 0

저는 남친이랑 사귄지 햇수로 3년째가 되네요...

알고 지낸지는 9년 정도 되네요.. 친구에서 연인이 된 사이죠..

그렇다 보니 첫 관계도 아주 빨랐담니다.

그리고 작년 5월달에 임신 인 줄 알았습니다.

어려서인지 피임이 중요한지도 몰랐습니다.

남친은 부모님께 말하고 낳자고 했지만

제생각엔 둘다 학생이였기 때문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전 절대로 다시는 이런 일 만들지 않을 꺼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나와서 절에 가서 애기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미안해... 다음에 꼭 엄마랑 만나자~~ 꼭!!'

절을 넘 많이 해서 다리가 다아 모이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학교를 계속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제 몸은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들다고 말 할 수 없지요... 죄값을 치르는 것이니깐... 나만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남친이

넘 미웠습니다. 그래서 얘기했더니 내색 안할뿐 남친도 너무 너무 힘들어하고 있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시간이 흘러 잊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서로 감싸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다져졌습니다.

우리가 웃는 모습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로 다니고...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남친이 9월달에 취직을 해서 목포로 가게 되었습니다.

떨어져 있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만해도 눈물이 주루룩...//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

그리고는... 12월달에 다시 애기가 찾아왔습니다.....

정말 눈 앞이 깜깜 하더군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또 애기한테 넘 미안하고....

그렇지만 남친 집안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서....

그래서 다시 천벌을 받을 짓을 했습니다.

그리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눈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금은 두번의 나의 나쁜짓이 너무 가슴에 사뭇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네요....

올해 결혼을 할려고 해도 남친 집에서 1년 더 있다가 하라고 자꾸 그러시네요..

혼자서는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감당이 안되는데.... 남친에게 기대고 싶어도 혼자 객지 생활하니깐

걱정끼치고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 누나랑 아주 친한데... 그래도 언니한테 얘기하면 안되겠지요....

 

암튼.... 그냥... 요즘엔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몸도 너무 안좋고//..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다들 걱정해주시는데.... 미안하네요... 뭐라 할 말이 없어서....

이렇게 죄짓고 사니깐 벌받고 있는 거겠죠...///

 

어디론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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