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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람(친척)과 인연을 끊었는데 자책감이 듭니다.

오늘도 |2019.11.30 16:59
조회 114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32살 남자이고 고향에서 나와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고 우연히 저의 사촌형도 같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둘다 사람을 사귀기 어려운 환경이고 각자의 생활 패턴이 있기에 몇년 동안 가까운
곳에 살면서 보는일이 일년에 한두번 정도로 드물었습니다.
친척의 집은 어릴적 많이 기울어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성격이 어두워지고 
열등감이 있는, 단답형인 성격이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가까운 거리에 사니, 일년에 한두 번씩 만날때면 연락할때도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단답에 둘이 식사 차 만났을때도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거나 항상 부정적인 발언으로 상대방이 기분이 확 상하는 말투를 내뱉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바꾸면 닌 머리가 그게 무슨모양이냐 라던지 부를 떄도 항상 야 라고 부릅니다.말투도 명령하는 듯한 말투입니다..
저는 긍정적인 성격이라 사촌형과 만나고 오는 날이면 부정적인 기운을 받아온것 같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발언에 일주일 이상  기분이 상할정도로 점점 만나기 싫어졌지만 자주 만나지 않기에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부쩍 연락도 많이 오고 보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최근에도 만나서 치를 떤 적 있던 터라
이유를 둘러대긴 했지만 몇번을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가 아니면
두번다시 만나지 않을 생각입니다. 본인은 제가 형이라서 표현을 하지 않으니 까마득히 모르고 있는것 같네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단칼에 거절했을때의 씁슬해하는 말투와
불안정하고 친구가 없는 그 형의 환경을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고 마음이 걸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솔직하게 이런부분이 기분나쁘다고 말하면 소심해질 모습이 상상되고 억지로 나가서 맞춰주고 
오는것도 서로를 위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결론은 죄책감을 느끼지만 만나지 않을걸 정했지만, 마음 한켠에 드는 죄책감과 미안함이 
끊이질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남겨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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