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1년 차입니다.
남편이 연애 때도 가끔 술 마시면 연락이 안 되고는 했었고,
결혼 3일 전날 여자들이랑 놀다가 걸렸는데 깊게 반성하고 안 그런다고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아파트 대출금 때문에 혼인신고는 1달 안에 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진짜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회식 같은 자리는 문제없이 집에 잘 오는데
꼭 친구들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면 연락 두절이 됩니다.
저번에는 자기가 전화를 안 받으면 전화를 안 해야지 왜 자꾸 하냐는 말까지 들었어요
연락 두절 전에는 내가 많이 취해서..라고 하고는 연락을 안 받아요
저는 걱정도 되고, 결혼 전 여자들이랑 놀다 걸린 게 계속 생각나서 오만가지 상상을 해가며
연락을 계속합니다 최소 20~60번 정도?
12시쯤 전화해서 목소리 들어보고 괜찮구나 싶으면 연락 안 하다가
2~3시쯤 집에 언제 오냐고 전화하면 그때부터 많이 취한 것 같다 스킬 시전,
그 뒤로 연락이 안 되고 저는 그때부터 계속 연락하고 그러다 집 들어올 때쯤 한번 받아줍니다.
집 앞이다 항상 이런 식이고 ,저번에는 아침에 들어왔어요 차에서 잤다는데,
밤마다 방에서 혼자 울고불고 이제 너무 지쳐요.. 술만 안 마시면 진짜 좋은 사람인데..
제가 이번에 임신을 했어요. 근데 만삭 때도, 애 낳아서도 저 혼자 동동 거리고 남편이
계속 술 마실 때마다 이럴 거 생각하니깐 진짜 죽고 싶더라고요
몇 번을 말해도 그때만 알겠다 하고 제가 하는 얘기는 잔소리같이 듣기 싫어하고,
제가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얘기하면 좋을지... 진짜 이혼이 답인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