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다가 궁금한거하나 추가합니다. 제가 이런 잔머리들이 안돌아가서요 ㅜㅜ
댓글에 제가 친정부모님거 다 계획하고 남편은 숫가락만 얹는거니 저도 남편에게 다하라하고 그러라고 하셨는데...
제가 사실 자세히 적을수가 없어서 안적었었는데 저희는 해외에요. 비행기를 타야만하는.
그래서 저희가 몇번은 한국에 나간적도 있지만 주로 선물 카드 통화드리기 했던거에요.
남편은 재수없는게 자기부모 음력이라도 (저랑 약속은 늘 어겨도) 한번을 안잊고 한참전부터 (소포 보낼기간 넉넉히)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당일되면 또 말하고.
그럼 그냥 전 당일날 전화 안할수가 없어지는데... 싫다고 할수도 없고 ㅜㅜ
게다가 남편이 너무 싸가지인건 남일이면 말 막해요. 제가 서운해하면... 자기는 장인어른 장모님이 자기생일 안챙겨주셔도 어른이 그러신거 하나도 안서운할거라네요 (울부모님은 늘 챙겨주시니 안당해봐서 저딴말 하는거잖아요)?! 근데 또 제가 저희 부모님을 막을수도 없고 수없이 싸웠지만 유치하게 굴지말라 하셔서 ㅜㅜ
아무튼 전 시모가 하는짓이 교묘하게 축하를 받고도 기분 나쁘게 하는 그런거라 미치겠는데 어쪄죠 ㅜㅜ
남편이 전날 내일 전화해야한다 말하면 그냥 해야하는거죠 ㅜㅜ (모여서 하니까요 늘 저희는 전화를)
시모가 저에게 한것처럼 맥이듯이 축하하는 방법 있을까요.
ㅡㅡㅡ
30대 아기엄마입니다.
얼마전 결혼후 6번째 제 생일을 또 지나고 며칠뒤에 남편 통해서 축하문자 왔네요.
정말 할많하않인데요. 최대한 이 토픽에 집중해서 상황 적어볼게요.
저희부부가 한 3년전부터 사정상 친정과는 좀 가깝고 (친정 도움 받기위해) 시댁과는 먼곳에 지내고 있구요.
그거랑은 별개로 전 시모에게 결혼전부터 막말 무례한말 (쌍욕은 아닌데 대화하면 너무 기분 더러워지는) 상처 많았고. 근데 어차피 멀리사는데 일 더 크게 만들고싶지 않아서 티안내고 딱 도리만 했어요. 명절 생신 챙기고 한달에 두번정도 안부전화하고 등등.
자기가 막말하는것도 모르는 시모라 심지어 제가 본인 싫어하는것도 몰라요. 거리가 많이 멀어서 거의 못가고 (이건 친정 가까이 살기전까진 친정과도 똑같았음) 사실 챙기는것도 카드 선물 통화 이거에요.
근데 저도 이젠 한달에 두번 안부하던것도 안해요. 거의 한두달에 한번해요. 이유는요? 남편과도 너무 자주 부딪히는데. 친정 가까이 오기전부터 (결혼직후부터) 서로 양가에 한달에 두번 인부전화 드리자 했는데. 저는 100프로 단 한번도 잊지않고 했는데 남편은 거의 100프롤 안지켰어요. 늘 제가 화내면 등떠밀려 하는식.
그래서 저도 점점 줄이다가 이젠 거의 안해요. 이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구요. 저희부모님께선 그딴 시모랑 시부도 사돈이라고 정성들여 요리하시고 집에 초대도 하시고 했는데 막상 저희부모님이 그인간들 동네에 가셨을땐 밖에서 대충 밥한번 띡 사고 끝. 근데 뭐 이부분은 사돈끼리 왕래 없는게 정상이다는분들 많으니 그냥 패스.
아무튼.
결혼후 친정에서는 하지 마시라해도 그러는거 아니다며 사위놈 생일이라고 2주전부터 (멀리 살면 먼대로 가까이에선 가까이대로 ㅜㅜ) 저랑 의논하시고 용돈 손수 적은 카드 준비하시고. 밥사주시고.
시모는 참 말도 행동도 늘 빈정상하게 해주는 스타일. 결혼한 해에 3개월이나 지나서 첫 며느리 생일은 챙기는거라더라(?) 하며 용돈주고. (참 기분이 뭣같더군요. 차라리 챙기질 말지)
그리고 그후에도 지아들 생일엔 희안하게도 아침부터 제때 전화오는데 제 생일엔 저녁 다 지나서 온다거나 그래왔구요. 한 한번정도 제때 전화와서 축하한다 말했네요.
이번에 남편 카톡으로 제 생일 며칠 지나서 연락온거는요...
이상해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시모랑 카톡을 안해요. 전화도 남편 통해서만 해요.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고 사실 시모랑 처음엔 카톡도 했었고 전화도 직접 다 했었는데. 제가 어느날 10분정도 전화 못받은동안 무려 4번을 걸었고. 뭔일인가 싶어 전화하니 첫마디가 “야 너 왜 전화를 안받아!” ㅇㅈㄹ... 몰상식... (심지어 사회적 지위는 높음)
그래서 여차저차 자연스레 카톡 안한다 그리고 남편이랑 있을때만 연락하고 (안부도 제가 남편에게 니전화로 걸어줘 해서 하고) 하게된거에요.
아무튼 그래서 남편 전화 통해서 연락 하는게 일상이면. 그래도 생일이 지났건 아니건 바꿔달라해서 며느리랑 직접 통화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문자로 자기네들이 나이들으니 까먹었다며 축하한다며...
뭔가 축하 받고도 기분 더러운 기분 아시나요? 차라리 하지말지.
아무튼 근데 남편놈은 공감능력 예의 결여된 인간이라 (시모보면 알수있음)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지 챙겨주셔도 우리도 챙겨드리자말 한마디없는놈. (참고로 친정부모님은 특히 엄마는. 남들이 그렇게 언행 부드럽고 이해심 많은분 처음봤다는 의견 평생 달고사심)
그래서 친정 가까이 산뒤로는 남편은 늘 뒷짐지고 있는거 짜증은 나지만 나라도 챙겨야지하고 친정부모님 무슨 날이면 식당 알라보고 식사하고 케이크도 해드리고 그래요. 이땐 남편에게 너도 갈래하면 간다해서 늘 함께하긴해요. 친정부모님도 사위 빼고는 안된다 하시고 ㅡㅡ;
열받으니 길어졌네요.
아무튼...
제 생일을 늘 저딴식으로 챙기는 시모. 앞으로 시모시부 생신때 어쩌죠? 참 애매해요. 저희부모님 생신은 다같이 식사하고 (돈 제가냄) 어쨌든 모여서 축하는 하긴 하는거니... 시모시부 생신때 쌩까기도 그러면서도...
시모가 제 생일 특히 이번엔 (결혼후 첫 생일땐 몰랐다 치고... 그뒤에도 생일 다 지나 저녁때 전화를 하지않나... 아니면 이틀 전에 통화한김에 축하한다 말하고 말거나... 등등) 참 사람 빈정상하게 하는 그런게 있는데...
그래도 저희부모님이 다같이 가족 모이는걸 맘편헤하시니 ㅜㅜ
저도 시모 생일 그냥 극혐 상사생일 챙긴다 뭐 그렇게 생각하고 카드 선물 전화 하는게 날까요? 참 이런건 인성 문제인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