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진상 시누

살다살다 |2019.12.08 22:49
조회 20,663 |추천 35

살다살다 이런 진상 처음봤네요.

제 주변엔 다 천사들만 있었나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런 무례하고 진상인 사람이 새가족이 되었다는게 하루하루 지옥입니다.

결혼전에 몇번 봤을땐 멀쩡했던 바로 제 시누입니다.


저보다 3살 더 많은 시누, 인생의 선배 맞죠. 삶도, 결혼도, 육아도 다만 본인의 성향과 살아온 환경과, 살고있는 배경에 따라서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조건 자기자랑 하면서 자기가 다 맞대요.

1.된장찌개 끓이는법.
저희친정은 쌀뜬물을 베이스로 해산물로 육수를 낸 된장찌개를 해먹어서 저도 그렇게 요리해요. 그런데 시누가 된장찌개 된장 자체가 염분이라 해산물로 육수내면 염분이 크다고 하지말래요. 정작 조미료는 엄청 넣으시면서 전 조미료는 안넣거든요. 이게 무슨말인지

2. 아이와 따로 자는부분.
저도 아이 첫돌까진 모유수유도 있어서 같이 자다가, 수유를 끝내고 돌이 지난 이후엔 아이는 아이방에서 따로 잡니다. 이부분은 미국이나 유럽식 육아법에 감명을 받았고, 실제로 이방법을 하셨던 육아선배분들 얘기를 듣고 좋다 생각해서 하고 있어요. 부부관계도 좋아지고, 아이도 독립성을 갖출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아서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컷거든요. 아이도 완벽히 적응해서 마주보는 안방과 아이방문을 열어놓고 따로자고있고, 이를 통해 아이도 숙면하고 저희부부도 숙면해서 아주 만족해요. 그런데 그러면 안된다고 자꾸 아이를 품에 끼고 자야지 아이와의 유대감이 생긴다면서 하지 말라네요. 유대감? 자는것만 같이 한다고 되나요? 평소에 아이랑 잘 놀아주고, 교류가 많아야 쌓이는거지.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4년차 저희부부의 관계도 중요하고, 부모의 밝은 관계가 아이에게도 좋은거아닌가요?

3. 냉동밥 건강에 안좋다고 하지 말래요.
갖지은 밥 맛있고 건강에 더 좋죠. 저도 알아요. 하지만 아이보랴 살림하랴 제일하랴 매끼니 갖지은 밥을 해먹는건 불편해요. 딱 정량만 만들기도 애매하고 더 먹고싶을때도 있고, 덜 먹고싶을때도 있고, 갑자기 바로 밥먹고싶을때도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전 넉넉히 밥지어서 당일 먹을걸 제외 소분해서 나름대로 유리글라스에 소분해서 얼려서 밥먹을때 해동해서 먹는데 저러시네요.

4. 쓰레기봉지 터질때까지 넣어 버리기.
집에 냄새나는것도 싫고 10L 쓰레기봉지 사용하고 정량껏 차면 버리는데 저보고 돈아끼라고 다 그게 돈이라고, 터질때까지 가득넣고 터지면 박스테이프로 터진부분 막아붙여 버리면 1.5배는 더 버린다고 그렇게 하래요. 근데 그때까지 두긴 냄새도 나고, 무엇보다 불법아닌가요...



이외에도 많아요. 좋은 조언 감사하지만 늘 시어머님도 안하시는 잔소리를 하시며 저보고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살림노하우라 하시는데 이젠 제눈엔 진짜 진상이에요. 절약도 정도껏이고, 사는 방식도 개개인의 스타일이 있는데 왜 사사껀껀 간섭하는지 무시하고 제사는 방식 살지만서도 감놔라 배놔라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3년 더 살아온걸로 30년 더 사신 어르신보다 더 생색내시는데 피해도 눈치없이 자꾸 연락하고, 얼굴볼때마다 잔소리시니 3살많은 시누시집살이 당하는 기분이에요ㅜㅜ





추천수35
반대수15
베플ㅇㅇ|2019.12.09 03:33
시누랑 같이 살아요? 글만 보면 같이 사는것 같네. 뭐하러 애를 따로 재운다 쓰레기 봉투, 된장찌개등등을 수다 떨어요? 한번 딱 말했을때 성격 파악하고 입 다물었어야지. 그만 봐요. 시누 잔소리 듣자고 결혼 한거 아님. 그리고 시집식구들 앞에서 말 아껴요. 덜 알아야 덜 말 안나옴. 시누 전화 받지 말고 꼭 봐야 되면 시부모만 봐요. 시짜는 덜 볼수록 트러블도 줄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