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회사는 100명 중 여직원 5명 뿐인 남초 회사입니다.
누구 남친이 회사 앞에 왔었네 하는 등의 여직원 일에 관심도 많고 소문도 빠릅니다.
저는 총무 겸 사장님 비서 역할을 하고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총무80:비서20 비율 정도)
참고로 제가 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1. 사장님과 연차 사용에 관한 내용으로 면담 중,
사장님이 "개인 사생활이라 말을 말까 했는데.." 라는 식으로 운을 떼더니 "동거중이냐"고 물어 봄.
2. 생각지도 못한 대화에 황당해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내가 되려 물어 봄.
3. "누가 봤다더라.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 맞느냐" 라는식으로 물어보길래
"부모님과 같이 살진않고 나와서 혼자 산다. 남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동거라니 무슨 소리냐" 하니
"앞으로 처신 잘 해라" (?) 라는 뉘앙스로 얘기하심.
황당해서 처신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뉘앙스가 딱 이랬음..
남자랑 동거하는 부도덕적인? 그런 여자 취급 하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불쾌했음.
회사엔 내가 혼자 사는걸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음.
고로, 내가 남자친구와 동네에서 있는걸 봤을지라도 동거를 한다라고 생각한것도 억측임.
질문 1. 가장 기분이 나쁜건 직접 물어 본 사장님보다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개인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사장님께 이야기 한 A임.
결코 좋은 의도로 얘기한게 아님이 틀림없고, 왜 일부러 사장님한테 얘기를 한지도 모르겠음.
남직원들이랑 교류가 없어서 회사에 얼마나, 어떠한 얘기가 퍼진지도 모르는 상태임.
이게 명예훼손에 해당될까요? 아니면 해당되는 다른 죄목은 있나요?
질문 2. 법적 처벌보다도
직접 사과를 받고, A에게 주의를 주는것에 대한 요구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능 할까요?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