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을 풀기위해 쓰네요ㅡㅡ
친구한테 말하듯이 편한 말투로 쓸게요 이해 부탁드려용..
길지만 폰팔이한테 안 당하려면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3년동안 쓰던 휴대폰을 바꿔볼까해서 알아보던 중에 아는 사람이 자기 친구가 폰팔이라고 알아봐주겠다고 함.
수험생이 아닌데 지금 수험생특가 이벤트 기간이니까
지인찬스로 몰래 수험생특가로 싸게 준다길래 물어보니 기존폰 반납하면 새 폰을 무상교체해주겠대.. 단말기 할부원금이 얼마냐니까 0원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함!!!
우리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이리저리 알아본 곳 중에 가장 좋은 조건이니까 그 매장으로 갔지!
갔더니 지인 소개니까 잘해주겠다고 여러 번이나 얘기하면서 어찌나 친절하게 얘기하던지ㅋㅋ
가서 상담을 받을 때도 기존 폰 반납하면 무료로 제공하는게 맞다며 계속 이야기 하고...
기존폰은 왜 반납해야하냐고 물으니 새 기계를 팔았다는 증거로? 본사에다가 기존폰을 반납해야한다하더라고 (이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남...암튼 증거라고 했던 것 같음...)
그리고 내가 "그렇게 무료로 주면 여긴 뭘로 돈 벌어요?"하니까 "우린 어차피 건당 페이를 받는 거라 상관없어요."라고 말함.
그러면서 계약서에 이름, 생년월일 등등 동그라미 친 곳에 싸인을 하라고 하더라고
(그때까지만해도 그 신청서에는 기본 문구말고는 별로 적힌 게 없었음...)
그 후에 가격을 설명해주겠다며 듣는데 데이터요금 6만원 에다가 월 할부금 4만원이 합쳐서 10만원인거야..
그래서 월 할부금이 뭐냐? 했더니 휴대폰 단말기 값이라고 말 안하고 아 4만원정도가 찍히긴 할건데 자기네들이 그 정도의 할인을 해줄거라고 말함
그러고는 지원금할인에다가 제휴할인 등등 할인혜택을 적더라고... 거기다가 지인이니까 매장에서 할인을 해주겠다며 매장할인 월 6900원을 적길래 좋아했지? 월 6900원이면 꽤 많은 금액이자나?
이것저것 할인받으니 진짜 월 6만원정도 내면 되더라고 그래서 고맙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너무너무 기분좋게 나온 후
친구한테 이 사실을 기쁘게 전달했더니 내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 사람이라 친구가 계약서를 찍어보내보라고 함.
그래서 계약서를 펼쳤더니 떡하니 단말기값 120만원이 씌여져있고
'고객님이 대리점에서 지원받은 총 금액은 0원 입니다' 라고 적혀져 있음....................!!!!!!!
내가 싸인한 이후에 자기네들이 수기로 적은거지
갑자기 너무 멘붕이 와서 그 때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봄...
(거기서 계속 수다떨다보니 내가 싸인한 이후 계약서를 처음 펼친 거였음........ 매장에서 계약서를 펼쳐보지 않은 내가 바보지...)
데이터요금 69000
+부가세 6900
월할부금 40000
지원금할인 17000
제휴할인 16000
중복할인 15000
★ 매장할인 6900
= 월 61000원 납부 인거야
여기서 중요해!!!!!!!!!!!!!!!!!
이걸 친구가 보더니 "데이터 요금 69000원은 부가세 포함된 가격이라 부가세가 없는데?? 부가세 6900원 써놓고 자기네들이 지원해주는 것처럼 매장할인 6900원써놨네" 라고 함
데이터요금 69000
+부가세 6900 -> 요금69000원에 부가세 포함이라 원래 부가세는 없는거임ㅡㅡ
월할부금 40000 -> 단말기 할부금
지원금할인 17000 ->통신사 선택약정 25%할인
제휴할인 16000 -> 신용카드 할인
중복할인 15000 -> 신용카드 할인
(이 카드 할인 두개는 내가 월 30만원씩 신용카드를 쓰면 카드회사에서 할인해주는 거 )
★ 매장할인 6900 -> 원래 지원금이 없는건데 해주는거처럼 보임................
그리고 기존폰 반납하는 것도 말이 안된데.....
기존폰 팔아서 중고기기값을 받아서 지네들이 챙기겠지ㅋ
(내 기존폰은 중고시세로 15-20만원정도였음)
지인이라 할인혜택주겠다. 무상교체다. 단말기 할부금 0원이다 하더니 정작 자기네들이 해주는 할인은 전혀 없었던거!!!!!!!
실체를 알고나니 갑자기 너~~~~~~~~~~~~~~무 빡이 침!!!!!!!!!!!!!!!!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지
무상교체라고 하지 않았냐? 그리고 부가세 요금제에 포함되어있는 건데 6900원 왜 쓴거냐? 하니까
그제서야 "사실상 무상교체는 불가능하다...그리고 부가세는 자기가 잘못 쓴것같다"라고 함ㅡㅡ
그리고 소개해준 지인에게도 이 사실을 말함. 그 분이 오히려 나한테 미안하다고 함.......
통신사요금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은 집앞 대리점에서도 똑같이 받을 수 있는건데 저거 받으러 내가 50분 거리를 간게 너무 화가났음...
전화해서 개통철회하겠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데
그 확약서? 거기에 단순변심으로 인한 개통철회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라고 씌여져 있데
난 그걸 본 적도 설명을 들은 적도 없는데
그 사람들이 나한테 그런 조항들을 하나도 설명안하고 확약서에 자기네들이 내 이름을 싸인해놨더라??? 어이가 없어서 ㅡㅡ
아무튼 이거때문에 내일 매장으로 다시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개통철회할 수 있을까..........................? 아니면 내 기존폰이라도 받아오고싶어..............ㅠㅠ
아직까지도 화가 안풀린다ㅡㅡ
다들 폰 살 때 조심하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물어보고 체크해야할 것 같아
그리고 꼭!!!!!!!!!! 계약서는 매장안에서 다시 확인해보도록...........
그리고 계약서를 먼저 작성하고 싸인하겠다고 해!!!!!!!!!
나처럼 싸인 먼저 하고나서 작성하게 하지마ㅠㅠ
매장 안에서 정신없게 끊임없이 말거는 것도 상술이라고 하더라고....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계속 말걸길래 나도 계약서 볼 정신도 없더라ㅠㅠ 내가 바보긴 하지만 ㅠㅠ
후우....말하고 나니 좀 속이 편하긴 하네 암튼 너무 화가나서 적어봤어 ㅠㅠ
난 이 일을 겪고나서 내가 진짜 바보같고 세상물정을 몰라서 너무 한심하더라.........
자존감 바닥이 됨...ㅠㅠㅠ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