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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

ㅅㄹㅈ |2019.12.18 00:02
조회 13,073 |추천 78

암울하다. 미래가보이지않고 희망도보이지않는거같아 어쩌면좋을까 답답하고 슬프고 우울해서 미칠것같은데 점점익숙해져가는내가 웃기고 한심하고
죽지못해사는건지 살아있어사는건지
어디다얘기할곳도없다
부모님걱정시키긴싫고
친구들에게약한모습보이긴싫다
슬프다 자고일아나면 딴세상이길바랄때가 손으로셀수도없이늘어나고
답답하다

추천수78
반대수2
베플ㅇㅇ|2019.12.19 20:18
나랑 상태가 똑같네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싶음
베플ㅇㅇ|2019.12.19 20:39
어디아프냐 죽을병이나 아님 몸이불편한 부분이있어(장애판정받은,,) 아님 빚이 몇천이냐 잘곳도 없는 가난을 겪냐... 최악만 보라는건 아니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먹고 숨쉬고 하는데 아무문제없잖아 학생이니 직장인이니? 직장이없다면 알바라도 하면어때 나 중3때 집앞 닭갈비 집에서 닭갈비 서빙하고 판긁고 닦는 알바도해봤어. 그어리고 이쁠시절에 같은 학교친구들 마주치면 되게 창피했을때도 있었는데 집이 가난하진 않았는데 뭐엄청 유복한것도 아니지만, 힘들다 소리없이 묵묵히 일하고 키워주시는 부모님보니까 철이좀 일찍들어서 알바해서 내용돈 벌어썼었거든. 내기억에 아버지는 5:40에 항상일어나셔서 밥을드시고 일찍 나가셔서, 저녁 6시반에 귀가를 하셨어. 지금 생각해보면 와진짜 5시반에 어떻게일어나 ㅋㅋㅋㅋ 미친시간이야. 얼마나 일나가기 싫은날도 많았을까?근데 한번도 우리앞에서 힘든내색을 하신적이없어. 엄마도 애둘키워야 하니 풀타임 직장은 못구하시고 그날그날 어디 일거리 있다고 하시면 음식도와주시는 1일알바하면서 그돈 다 우리먹는거 사주셨어. 엄마도 피자진짜좋아하시는데, 그때 1200원하던 아주작은 냉동피자 우리주시면서 내가 그눈빛 잊을수가없다. ㅋㅋㅋ 엄마도 얼마나 드시고싶었을까. 어디가도 미스코리아 같다고 항상 예쁘단 소리듣던 엄마가 상가집이나 잔칫집가서 음식알바하시는게 자존심이 안상하셨을까? 안힘들었을까? 내가 그런걸 보고 자라서그런가 너무미안하고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이들더라. 부모의 이야기를 길게쓴건 너가 부모에 대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어보였어서야. 친구들한테 약한모습 보이긴 싫으니 자존심도 센것같고. 너 스스로를 조금더 떳떳히 보이고 싶다면, 아주 적은 월급도 좋으니 아무알바라도 좋아 당장그냥 구해봐. 위법아니면 일의 귀천없으니 돈벌이라도 해보면서 통장에 월급꽂히는 기쁨도 느껴보고 사람이 진짜 뭔가 비슷한시간에 눈떠서 뭔갈 해야만하는 직장같은게 없으면 되게 무기력해져. 취업준비만 오래한친구들도 보통 우울증 생긴다고 글 많이올리잖아. 매일 시간만 보내고 생각으로 자기자신 죽이는 일 안했으면 좋겠어 사람이 진짜 무서운병이 생각병이야. 생각은 생각이고 생각일뿐인데, 그생각으로 하루종일 우울해하고 나를 죽인다? 누구도 못고쳐줘 그거. 부모님한테 그리 죄송하고 짐되기싫으면 그생각부터 바꾸길바란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이렇게 키우는데 그 없을시절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큰돈은 못벌어도 벌면서 이따금용돈도 드리고 외식도 하고 해보자 라고 작은 목표라도 잡아봐. 큰꿈이아니더라도 사람이 작은 목표도 없으면 동기부여자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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