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회사 동료들과 놀러가는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이 얘기로 넘어 가기 전 약간의 히스토리를 보고 근거하에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 말로는 제가 의처증(의심)이 있다고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의처증이 아닌 남편으로서 자격이 될 정도로만 합니다.
과거 와이프회식 자리에 거리낌 없이 보내준다던지 회사동료랑 밥을 먹어도 보내주고는 하였는데 다만 연락은 잘 되어야 하며 당신이 말한 멤버들과 먹는지 인증샷 정도를 요청 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계기는, 와이프가 결혼 전에만 제일 친한동료(남)과 다른 여러명을 만날 때 거짓말을 하고 만났으며, 걸린적이 있었습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바로 본인이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저와 많이 부딪혔고 (저는 남/여 친구 가능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여사친들이 많았음), 결국 저는 여사친들과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결혼 이 후 본인은 직장 동료들과 (남자) 어울렸으며, 심지어 뻔뻔스럽게 저에게 화를내고 다그치기 까지 하며 거짓말을 하고 특정 친한 남자 동료가 속해있는 그룹과 다른 남자동료 집에서 놀았던 것을 저에게 걸려 이혼까지 할 뻔 했습니다. 이 후 남자동료들과 따로 지내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거짓말도 두번다시 하지안겠다고 약속을 다시한번 받아 냈죠 (사실 개가 똥을 끊지, 더 철저하게 절 속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누군가의 지속적인 만남을 한다던지, 술을 먹거나, 늦게 들어오거나 그런일은 없고 바람을 피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은 들지 않으나, 아직 아가씨 마냥 남동료들과 어울리는게 마냥 즐겁고 여운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된 계기들이 많아, 제가 남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니 와이프는 남자동료가 끼는 모임에 참석 시 더욱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분명 저는 남자동료들이 있는 모임이면 미리 말해줘라, 그러면 된다라고 얘기까지 했고 요즘 회식을 가도 연락을 잘 안할정도로 편하게 놀게 해주고는 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이제 제목의 본문을 들어가고자 합니다.
최근 와이프가 여자동료들과 밤-새벽시간을 기준으로 어디 다녀온다고 하여허락 해주었습니다. 제 성격 상 당연히 한번에 가라고 하겠지만 여러번 재차 확인 하였죠, 언급된 멤버들만 가는게 맞는지? 와이프는 맞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카톡/폰을 오픈한 사이라, 어제 와이프의 카톡을 보았는데여자멤버들이 아닌, 남자 멤버들과 같이 가는 자리이며 공교롭게 짝수도 맞더군요. 이 남자멤버들은 위에 언급한 멤버들이 아닙니다.
(여자들은 다 유부, 남자들은 어린 총각들) 물론 여자 멤버중 그 남자동료들과 예전 부터 친한 사이였으며 그분의 남편도 저 남동료들을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남자멤버중 1명은 제가 일때문에 집에 부재 했을 때 쯤 늦은 밤에 와이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더군요 (내역삭제 하였지만 어찌되었 던 발견하였음)그래서 제가 그사람을 싫어 하는걸 알고 그랬던 건지, 전 도대체 와이프의 심리를이해 할 수가없습니다.
거짓말로 인해 우리의 관계가 많이 악화 되었었는데..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꼭 남자동료들과 만남을 이어가야 하는 건지..회식이나, 약속이 있다면 가지마라, 일찍들어와라라는 말 한마디 없이항상 보내주고 그랬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건지
나에게 걸린것만 이정도지 여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해왔는지..항상 집에 도착 하자마자 화장실부터 들려 3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데, 이 때 폰을 정리하는 지 의심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의심이가도, 느낌이 있고, 실제로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 가주기도 한 것도 많은데,참.......왜 이러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무슨 심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