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입시가 끝나고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목적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미 정해놨던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까지만해도 일본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굳이 왜가지? 분위기 안좋지 않나 자제해야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곤 했는데요. 그래서 일본으로 여행간다고 들었을때 차라리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예정되어 있던 여행을 가게됐구요. 그렇게 정하고 나서 친구들한테는 여행간다고 말하는걸 자제했는데요. 친한 친구들한테만 얘기하고 말할 때도 처음에 꺼려하다가 제가 결정한게 아니라고 누차 말했습니다. "이시국에?" 라는 말 진짜 많이 들었고요. 다른 애들한테는 말하는걸 자제해라, 가서 아무것도 사지마라, 가서 괜히 신나는거 아냐? 등등 이런말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게 됐는데 항상 집에만 있다가 타지에 나오게 되니 볼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사진들을 sns에 올렸는데요. 그냥 코멘트 없이 사진만 올렸는데 올리고 난지 하루이틀 지나서 어떤 친구가 "이시국에?" 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나는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그 친구는 괜찮다 나도 일본브랜드 알바도 하고 다했다 등등 말하고 제가 웃고 그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삭제하자 다른 친구들이 댓글 왜삭제하냐, 이미지관리하는거냐, 등등 다른 댓글들이 달렸고요.. 저는 솔직히 여행 가기전부터 많은 극딜을 받아와서 또 그런 말을 듣는게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가고싶다고 해서 가는것도 아니고, 일본 불매운동을 왜하는건지 알긴하고 그런말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일본을 너무 좋아하고 일본 가서 일본제품을 왕창 사는것도 아닌데 단지 여행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렇게 공격받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그래서 애초에 올린게 잘못이다. 나도 가기싫었다. 글은 삭제하겠다. 라고 댓글을 달고 삭제했는데요.. 그 친구들과 1월에 여행을 가기로 약속되어있었는데 솔직히 가기 싫습니다. 여행비용으로 15만원정도를 입금했는데 안가겠다하고 돌려받고 싶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누차 말하지만 저는 결정권이 없었어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