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힘들면 말하지 그랬어

ㅇㅇ |2019.12.21 06:15
조회 1,639 |추천 3


오랜기간 사귄건 아니지만 나 누구보다 널 잘 아는데 너가 거짓말 치는것쯤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헤어지는 순간에 분명히 다른이유인데 거짓말 치면서 헤어진다는거 쯤은 나도 다 알고 있었어

그땐 괘씸했어 헤어지는 당일날까지도 평소와 다름 없었는데 차라리 핑계처럼 느껴지게 마음이 식은것처럼 행동이라도 해주던가 평소와 다름없이 날 사랑해주던 너였는데

정말 갑자기 그런말을 하니까 공부때문이라고 자기 성적때문이라고 자기가 나쁜놈이라고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화가났었어 마지막 순간전에 티라도 내주던가 내가 마음의 준비라도 하게

근데 내가 너 주변사람을 통해 들어야 하는거야? 너 공부때문에 헤어진거 아니라는거 경제적 상황때문에 헤어지자 했다는거 돈도 없는데 나랑 만날때마다 데이트 비용 내려고 너가 돈 어떻게든 구해서 만났었다는거 그동안 장학금으로 버텼는데 나랑 연애하고 성적이 떨어지니 장학금도 못받아서 돈 벌 방법이 없었다는거

이렇게 사귀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했지
사귀는데 맞다 틀리다가 어디있어
우리가 만나는건데 우리가 맞으면 맞는거고 우리가 틀리면 틀린거야

차라리 힘들었다 말해주지 혼자 이별을 속으로 꾹꾹 생각했다니 티도안내고 혼자 힘들어했다니 얼마나 마음아팠니 너는 꼭 안아주고 싶다

나는 말이야 너가 경제적 여유가 있던 없던 너 곁 떠날 애 아닌거 너가 제일 잘 알잖아

헤어지고 너무 화가나서 일부로 다른 남자와 노는것도 보여주고 잘 사는 모습 보여줬는데
그거 다 아니야 진짜 나 아니야 너도 알잖아 나 너 없으면 안되는거

나는 있잖아 너가 돈이 없는것보다 나한테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는 것보다 너가 내 옆에 없는게 더 힘들어

그러니까 다시 내 옆에 있어주면 안되지
너가 이렇게 연애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했잖아
모르겠으면 맞게하면 되잖아
너는 정말 상황과 나까지 챙겨야했던 예전보다
너의 곁에 내가 없는 지금이 더 행복해?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