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사회식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2019.12.24 13:34
조회 1,998 |추천 4


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안좋은데
조언 구할곳이 많지 않아 모바일로 써봅니다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30대초반 기혼 여성이에요.

지난 금요일 저녁, 회사 회식으로 저희 회사 거래처식당에서 회식을 하였습니다. 인원은 약 15명정도 됐던거 같아요..

제가 체구도 작고 스킨쉽에 예민한 편이다보니 테이블 맨끝에 앉게되었고 그렇게 기분좋게 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술이 올라오고 분위기가 업이 되자 자리를 바꿔앉자라는 의견들이 오고가고 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 “난 원하지 않는다 이곳이 편하다” 며 거절을 했습니다.
반복적으로 거절하는 탓에 분위기가 안좋아졌고 S과장님이(여자.사십대후반) 그냥 한잔만 하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억지로 간다는 티를 내며 갔습니다.
정신없는 얘기들이 오가고 술잔을 들고있는데 제 옆에있던 남자 과장님(40대초반) 제 엉덩이를 터치했고 제가 그와중에 소리를 지르며 주먹으로 어깨를 세번때렸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사람들이 제가 왜 저러는지 당황해 하는거 같아서 큰소리로 이사람이 내 엉덩이를 터치했다고 왜 남의 엉덩이를 터치하냐고 사장님이랑 과장님들께 말했고 J과장님(여자.오십대) 과 사장님(남자.사십대후반) “그건아니지” 라고 말했습니다.
제 원래 자리리로 돌아갔고 이차를 간다는 말에 전 가지 않겠다고 했고 신랑이 데리러와서 무사히 자리를 빠져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이 일하는 회사 언니에게서 그 남자과장님이 노래방에서 자신을 끌어안으려는 행위를 여러차했다는 말을 듣는과 동시에 너무 화가나고 온몸이 떨렸습니다.

이차범죄가 일어날정도로 회사가 방관했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평소 노출이 있거나 행동을 오해하게 했다는 생각도 전혀 안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신랑에게 말을했고 신랑이 사장님과 남자과장에게 전화를하고 문자메세지를 남겼지만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트라우마로 남았고 주말내내 잠도 못자고 시간이 지날수록 순간만 떠오르고 악몽을 꾸고있습니다.

사장님한테 연락이 왔고 그사람은 예전에 술먹고 자기한테 욕한적도 있다 어릴때 머리 수술을 해서 정상착참 될것이다 하였고. 전 어쨌거나 내 당한일은 사실이고 법적으로 고소를 할거라고 했습니다.

어쨌거나 이차범죄는 일어났고 또 안일어난다고 할수 없습니다. 저는 이제 3개월차 신입사원이라 사과만 받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연말이니까 아픈사람이니까 넘어가야 하는건 오히려 제가 평생 슬퍼하거 후회할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서 씁니다.

오늘 경찰서에 갈 생각이고요..
많은 조언과 힘을 주세요..

추천수4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