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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새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시누이입니다.

ㅇㅇ |2019.12.27 21:56
조회 81,256 |추천 196

안녕하세요.

11월에 '새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시누이입니다.' 라는 글을 작성한 시누이입니다.

벌써 2019년 한 해가 다 갔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덕분에 그나마 일은 잘 해결됐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위치가 좋아서 금방 세입자를 찾을 수 있었어요.

저는 점심시간이랑 반차를 써가면서 집을 보여주고 겨우 세입자를 찾을 수 있었네요.

집 위치가 좋고 전세도 이 주변에서 높은 편이 아니어서 연락은 많이 왔지만

새언니가 문을 안 열어주거나 행패 아닌 행패를 부려서

놓친 새입자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에는 회사까지 찾아와서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경위서까지 작성한 걸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나네요.

그래도 일이 올해를 넘기지 않고 해결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입자의 이사 비용을 제가 부담하긴 했지만

집을 빨리 정리할 수 있어서 마음은 편했습니다.

 

전세금은 계약서 명의 대로 제가 전부 받은 다음

오빠가 저 대신 지불했던 금액만 계좌이체를 해줬습니다.

저번에 언급했던 대출금은 전세금이 입금되자마자 상환을 해서 이제 빚도 없고

다시 돈 모으는 일과 살집을 구하는 일만 남았네요.

대부분 물건은 본가에 보내 놨고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친구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부모님께서 올라오시고 사돈어른들과 싸우셨고

이혼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오빠가 호구인지 등신인지

현재 사돈어른 댁에 얹혀 사는 중입니다.

저랑은 인연을 끊은 상태고요. 이번 명절에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저 대신 화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추가

부모님께서는 새언니 쪽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입주까지 남은 기간만

함께 사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사비용을 제가 부담한 건 제가 계약 만료 전에 계약 파기를 해서

세입자를 제가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복비 또한 제가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집 위치가 좋아도 세입자를 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세입자 이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추천수196
반대수3
베플|2019.12.27 22:13
독하게 마음먹고 오빠라는 인간과 인연끊으세요. 오빠가 이혼하지 않고 새언니랑 계속 살더라도 집안에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존재가 필요해요. 글쓴이 부모님이 아니라 글쓴이가 그 역할을 하는 거지요. 어차피 나중에 이래저래 아쉬워서 빌빌거리는 건 오빠부부일테고 그 때 안쓰럽다고 넘어가지말고요. 저런 인간들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베플ㅇㅇ|2019.12.27 23:23
저 상황에 처가 들어가서 살고있는 오빠가 제일 한심하네요. 도대체 뭘까..
베플ㅇㅇ|2019.12.28 09:41
사실 지난 글 봤을 때부터 느낀건데 오빠란 놈도 참 거머리같고 뻔뻔했어요. 새언니가 그렇게 당당하게 빈대짓하는것도 1차적으론 오빠부터가 빈대처럼 여동생 집에 쪽팔린줄도 모르고 붙어있으니까 그렇죠. 돈도 없는 새끼가 장가를 왜 갔대요? 부창부수란 말이 딱이네요. 잘하셨고 회사와 가까운 입지 집에서 못사는건 아쉽지만 더 좋은 집 구하실 거예요ㅡ 아참, 회사에 찾아와서 경위서쓰게된건 혹시모르니 관련 기록 갖고 계셨다가 나중에 정말 비슷한 짓 또하면 민사 소송 자료로 갖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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