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생이고 제주도에살아. 원래 육지에서 태어났는데 아빠 일에 문제가생겨서 이곳으로 내려온거야(아빠 고향이 제주도)
그런데 요즘 아빠가 왠지 작게보이고 힘없고 츅 늘어져보여. 엄마가 성격이 화가 많은타입이라서 아빠가 술 마시고 집에들어오면 소파에서 자라고하고 술냄새난다면서 우리앞에서 술주정뱅이 취급을 해.
그럴때마다 아빠가 불쌍해보여서 몇 번 반응도해주고 엄마한테도 물어봤는데 별로 달라지는 건 없어. 그리고 내 동생이 아빠를 좀 싫어해서 티비볼때 아빠한테 "아 조용히하라고!!!" 이러고 "아 진짜 조카 시끄러워." 라면서 꼽주고...
아빠는 일 늦게마쳐서 우리랑 수다떨고싶은 마음에 말 거는걸텐데 동생이랑 엄마는 찬밥신세하고 아빠는 밤늦게일하다와서 식은밥먹고...
쓰다보니까 아빠 안아주고싶네 진짜ㅠㅠㅠ 우리가 어릴 때 아빠머리 탈모라고 많이 놀렸었는데 아빠는 장난으로 받아드린 거 같았는데 요즘들어 "우리딸들은 아빠 싫어하잖아." 라는 말을 자주꺼내서 뭐라도 해주고싶고 ㅠㅠㅠㅠ 내가 말해도 엄마랑동생은 잘 안들어줄거같은데 어떡할까...? 나라도 아빠편되줄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