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쪽으로는 유명한 미국계 회사를 다니구요
그분의 회사가 미국계 회사라 그런지 해외 출장이나 파견이 많은 편입니다
저와의 만남도 그분이 일본으로 일년동안 파견을 나오게되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분을 만나 더욱 반갑고 빠르게 의지하게 되었어요. 그분도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서로 말도 잘 통해 매일 연락도 하고 통화도 두세시간 정도 했구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사귀게 되었습니다 . 일본내에서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주말에 왔다갔다하며 서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연말연초가 다가오고 그분도 회사를 쉬기때문에 한국에 잠시 들어갔다가 오고 저도 곧이어 한국에 잠깐 들어갈 예정이었어요
한국에 가자마자 목에 혹이 있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다던 그분. 검사결과 위치가 안좋다며 떼어내기로 결정해 이틀정도 연락을 못할꺼 같다고 그러더군요.무균실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빨리 회복하고 연락하자 나도 한국에 가니 그때 만나자라고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았어요. 그런데 그게 마지막 연락 이었습니다
저는 그후로도 그분이 다시 폰을 쓸수있을때를 기다리며 저의 근황을 보내왔고 연락이 안되고 오일정도 되자 불안해졌습니다.
잠수이별이라는 충격과 한편으로는 믿고싶은 마음에 생기는 걱정으로 수술이 뭐가 잘못될건 아닐까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분 번호로 전화하자 통화연결음이 길게 가지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더군요
찾아보니 차단을 하면 그렇게 된다고..
다른 번호로 전화하면 신호는 가지만 전화를 받지는 않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회사에서 지원되는 폰번호를 알려주고 자신의 진짜 폰 번호는 알려주지 않았던걸까 싶습니다 심지어 저의 번호는 차단을 하고!
차라리 그만만나고 싶으면 말을 해주던지...
혼자 이런식으로 잠수를 타는건 진짜 아니지 않나..
그분의 신상정보 알만큼아니 만약 같은 회사분이 이글을본다면, 주변분이 본다면 아마 알수있지않을까하는 생각에 이 글을 썼는데 아직도 망설이게 됩니다 .
나쁜마음으로는 그분 회사에 다 알려지면 좋겠는데 아직은 뭘해야할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만약 이렇게라도 복수를 해도 되는거라면 그분의 정보를 올려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