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탐내는 친구
하아
|2020.01.01 00:21
조회 55,346 |추천 136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 분들이 조언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아서요.
저는 친구가 많은 편입니다. 직업 특성상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고, 그래서 인맥도 아주 넓어요.
파티나 모임도 자주 주도 하는데 사람 많이 불러 같이 친해지는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엄청 친한 절친, 대면 대면 좋게 지내는 사람, 다 좋아합니다.
근데 10년 알고지낸 언니가 있는데 있는데 제 친구들을 따로 불러내서 그렇게 놀자고 한다네요.
나를 통해 만난 제 지인들을요. 처음에 한두명 한테 했을땐 뭐 다 같이 친하면 좋지, 했는데 요즘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 장작 그 언니 지인을 소개 받은적이 없어요.
그런데 한번 잠깐 만난 내 친구는 sns 바로 팔로 신청하고 카톡 추가하고. 어디 같이 놀러 가자고 하고.
왜 저러는 걸까요?
불러내도 안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오히려 저한테 "나 저 사람 모르는데 자꾸 만나자 한다"고 톡 오곤 해요.
내 인맥이 자기 인맥줄 아는 걸까요.
언니가 못난 사람도 아니고 학벌 집안도 좋은데 그래요.
- 베플ㅇㅇ|2020.01.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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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입장만 난감한데. 대놓고 물어보세요 손절각으로. 내 지인이 그런말 하더라 혹시 언니 걔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어? 부담스러워하더라 전하시면 다음부터 안그러지 않을까요?
- 베플ㅇㅇ|2020.01.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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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니를 통해 그 언니에 대해 아는 친구들에게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사과하세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마음 약하고 소심한 사람은 쓰니 얼굴 봐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최근 그 언니랑 같이 봤던 친구들에게 자꾸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다고, 폐끼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저 언니랑은 최대한 거리를 두시거나 연을 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만났을 때 유독 말이 잘 통해서 서로 친해질 수는 있어요.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쓰니 뒤로 자꾸 연락하는 건 누가 봐도 정상 행동이 아닙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아닌지 의심스럽고요. 혹시 연을 끊지 못하더라도 절대 저 언니에게 다른 지인이나 친구를 소개시키는 일은 피하십시오. 과민한 거 아니냐는 말도 들을 텐데, 아닙니다. 저 언니에게 다른 의도가 없다면 굳이 쓰니에게 숨기고 뒤로 연락할 필요가 없었을 거고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반복되고 다수에게 그런다면 정상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땐 그냥 쓰니가 친구들 잘 챙기고, 저 언니와는 분리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정상이 아닌 사람과 진지하게 상대하면 괜히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최대한 조용히, 별 거 아닌 일로 끝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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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휴|2020.01.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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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소유물이 아니예요 인맥이란게 다 그렇게 쌓아지기도 하고 잃는거죠 이런거에 이렇게 예민할 필요 있을까요? 감정낭비 같아요 친구를 탐낸다고 말하는 사람이 전 더 이상하다고 생각 되요 주변에 글쓴이 같은 친구 있는데 무지 피곤해요 본인 주변인이 저한테 관심이나 연락하면 접근한다는 표현을 쓰던데 목적성을 갖고 있던 아니던 그건 타인의 선택이예요 싫으면 연락 받은 당사자가 거절 하는게 맞고 그걸 쓰니한테 이야기 하는게 스트레스라 생각 말고 친해지고 싶나본데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