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것 같아 글 써봐요
몇일 전에 7개월정도 사귄 전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요
거의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까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평소엔 남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로 잘해줬었는데
처음보단 자기 일에 신경쓰게 되고 저한텐 전보다 소홀해진걸 느꼈었어요
그래서 제가 엄청 서운해하고 그러다보니 이 문제로 싸우는 일도 많아졌고요
자기도 신경 못써준건 미안한데 노력해봐도 그게 잘 안된다고
자기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없대요
맨 처음에 이 문제로 싸웠을 때 전남친이 자기는 저한테 많이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그런거라고 했는데
그때 전 전남친을 이해 못해주고 계속 예전처럼 돌아가길 바랬었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편해졌다고 생각하고 느꼈을 땐 많이 지친 상태였나봐요
내년엔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더 바빠지고 전 더 서운해할텐데
서로 더 힘들고 제가 상처받기 전에 끝내는게 맞는 거 같다 하네요
그리고 엄청 좋아해서 사귀는게 아니라 정 때문에 사귀는거 같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거라 저한텐 큰 상처였어요..
사실 이게 전남자친구가 저랑 헤어지기로 마음먹은 제일 큰 이유인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궁금해졌는데 오래 사귀신 분들이나 결혼하신 분들은
정말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으로 지내시는 건가요??
아님 그냥 정 때문에 계속 지내시는 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사실 정 때문에 사귀는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한 게 뭔 느낌인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
꼭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