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여자입니다. 살면서 한 번도 침대를 쓴적이 없어요. 여행가서는 어쩔 수 없이 쓰지만 혼자 쓰면 꼭 침대밑을 확인해요.
제 입장에서 침대밑은 미지의 세계...ㅡ ㅡ;;뭔가 막 연결 되어 있을 거 같구, 누가 있을 거 같구,사람이든 구신이든 막 있을 거 같구,자다가 팔다리라두 삐져 나가면 누가 싹둑 잘라가거나 확 끌어 당길 거 같구,내 밑에 내가 못 보는 시커먼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소름끼치게 싫구...
그래서 제 집에는 침대가 있었던 적이 없어요.
그러다 문득, 이 새벽에 의문이 드네요...35세에 침대공포증 있는 새럼이 몇 명이나 될까?
몬난 사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