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계약서 쓰기 전에 이체한 금액은 돌려받을 순 없는건가요?
저희 상황을 설명드릴게요.
남편이 타지로 발령나서 시부모님과 함께 경북 안동에 원룸을 구하러 갔어요.
며칠 뒤 바로 안동에서 출근을 해야 해서 다 함께 갔어요.
중개인에게 사이트에 올라온 원룸부터 보여달라니 그 집은 팔렸다 하더라구요.
흔히 허위매물이라는 미끼상품인가 싶었어요.
다른 곳을 추천해주시겠다셔서 몇 군데를 쭉 돌아보다가
마지막에 본 집이 그래도 마음에 들어 계약을 하고 싶었어요.
우선 월세 한달분을 이체해야 한다셨고 복비는 따로 없다셨어요.
(이 계약금 전체 혹은 일부를 복비삼아 받으시는게 아닐까도 싶기도 하네요)
중개인은 집주인과 통화를 했고, 집주인이 지금 올 수 없다셨는데 계좌번호만 알려주셨어요.
집주인과는 며칠 뒤에 계약서 작성차 만나기로 했어요.
월세 한달분을 이체했고 중개인한테 영수증을 받았어요.
그리고나서 중개인한테 이체했다고 말씀드렸고 집주인에게 전화해보시더니...
그때는 또 집주인이 연락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몇 십분 사이에?)
집주인하고 연락되면 연락주겠다고 하셨고 기다렸는데 연락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발령지 변경 소식을 들었습니다.
복잡하고 화가난 상태였는데 당장 급한 건 어쨌든 원룸취소였죠.
부동산에 바로 전화해서 사정을 말씀드렸어요.
회사 사정상 원룸을 취소해야 한다고 안내드렸어요.
혹 계약금 전체 반환은 어려우시면, 계약금 일부라도 돌려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이 좀 뺀질해서 아마 힘들 것 같긴한데 얘기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중개인한테 연락은 없어요.
점심 시간 쯤에 다시 연락드렸는데, 아직 집주인하고 통화를 안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며칠 째 연락 없습니다...
계좌이체 확인 전화도 안 주셨죠.
집주인한테 연락이 되는지 안 되는지 여부조차 답이 없어요.
일주일 넘게 연락이 없어요. 아주 화가 나네요!!
게다가 그 최초 문의한 원룸은 사이트에 아직 그대로 있어요.
팔린 매물은 게시글을 내려야 하지 않나요?
계속 안 내리고 있네요.
계약서 쓰기 전이라도, 계약금 명목으로 드린거니 계약은 성사됐다고 하더라도...
연락없이 매너없는 부동산 중개인의 태도에 화가 나네요.
어디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