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고 그친구는 여자에요
예전엔 참 고마웠던 일들도 많았죠
7년된 친구인데 예전에는 제가 자취할때 돈이없어서
그친구가 계좌에 돈 일부넣어넣고 톡으로 안갚아도된다고 밥은 먹고다니라고 말하기도 하고
때때론 과일 선물도 종종해주고 그랬지만
사실 선물은 제가 더많이 해주긴했어요
빌린돈도 반드시 갚았구요
문제는 얘가 남친이 있긴하지만 (예전에도 항상 있었지만)
저는 항상 힘든건 제가 다하더라구요 그럴거면 왜남친이 있는거지 싶을정도로요
예를들어 얘가 무서움이 많아서 밤에 잠을 잘못자요
그래서 진짜 잠이 안올땐 남친이 아니라 저한테 전화를해서
재워달라고 해요
근대 웃긴건 남친을 사귈때마다 초창기 남친분들이
밤에 통화로 걔를 재워줬는데 그건 처음때만 그렇고
점점 저한테 오더라구요
매번 어이가없어서 물어보면 남친이 잔데, 남친은 친구만나러갔어,남친 공부한데 ,일한데(이건최근 남친이 직장구해서 이구여)
이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저도 자고싶고 친구만날때있고
공부할때 있고 일도 하거든요 그래도 친구니까 받은것도 있으니까 매번 재워줬어요
그리고 그게 계속 지속되니까 너무힘들어서 종종 무드등 선물로
주기도 해서 요즘 혼자 잘 자는것 같았는데
걔가 또 불안한 일 생기거나 회사 스트레스로 불면이 있으면
저한테 또 전화를 하더라구요
글서 남친님 두고 왜 또 나야? 라고물으니 남친이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잔데요 (둘이 장거리연애에요)
글서 한숨 나오지만 또 재워줬더니 나중에 되서
주말 아침에 또 전화가왔어요
근대 이번엔 회사 출근했는데 아무도없고 여긴 지하라 무서워서 통화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대 저는 그당시 썸녀랑 통화한다고 새벽새서 낮에 통화하기
너무피곤해서 싫다고 남친한테 전화 하라고 성질냈는데
걔가 남친은 이제 일끝마쳐서 잔데요
저도 밤새서 이제 자야된다고 하니 막 친구버릴거냐면서 장난식으로 나오고.. 하 답이없더라구요
이거뿐만이 아니라 예전엔
걔남친 시간대가 너무이상해서
추궁하면서 대체 언제마치고 언제쉬냐고 짜증내면서
파헤쳐보니까 남친 움직이 너무 수상한거에요
마치 잔다고하고 게임하는듯한? 느낌이들어서
걔 남친 페북 정보 보니 롤 피파 배그 다 하시는분인거 알고
구라치고 게임하러 가는거 아니냐 말하니
그런거 아니라고 잠오는 목소리로 직접통화했다고
화내면서 지남친 의심 하지말래요
근대 그러기엔 너무수상한게 한둘이가 아니라서
그럼 아이디를 내놓으라고 내가 op.gg 든 해서
롤이든 배그든 옵치든
검색해볼게 라고했더니 그렇게 안해도
자는거 맞다고 걔는 지 남친을 믿는데요
제말은 쥐뿔도 안믿다가 결국 헤어졌는데 헤어진이유가
결국 제가 한말이 맞았던거에요 밤에 구라치고
게임한거 때문인거요
그러다 얘가 슬럼프와서 또 재워주고 그러다보니 또
다른 남자사겼는데 이번엔 그남자랑 연애가 단기로 끝나다가
다시 그 게임때문에 헤어진남자랑 사귀더라구요
글서 그남자는 그런 잘못이 있다면 또 그럴수있다고
말했더니 걔가 그냥 밤에 게임하는것도
이해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말도 어이가없었어요)
글서 제가 하루에 몇번 통화 하냐고 물어보니
15~30분 하루에 1번 이래요 그래도 사랑하냐 물으니
자신은 지맘을 모르겠대요 혼란스럽데요
그래서 걔 마음이니 그냥 내버려뒀는데
무슨 필요할때만 찾고 힘든건 제가 다하고있으니
어이가없고 가톡은 참 잘 씹는데
인스타보니 걔는 남친 카톡은 되게잘해주나봐요
그것도 어이가없는데 그냥친구관계고 남친한테 잘해야하는건ㄷ맞는거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근대 최근에 제가 우울함이 터진게
저와 14년된 함께했던 강아지가 1월 2일날 세상을 떠나서
진짜 미치도록 울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펫로스증후군까지
가져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고
저는 강아지의 관 사진을 프사로 해놓고 잘가 행복했어
라고 톡 프로필했는데
걔는 또 눈치없게 밤에 전화하고 2일전에는 카톡으로
스터디카페 가서 공부하자는둥 (여태 카톡 씹어놓고 공부할때 연락을 갑자기 하네요)
글서 제가 너는 진짜 친구한테 1정도의 관심은 있기는 하냐
(제가 이렇게 말한이유는 프사를 보면 강아지가 떠났다는 게
알수있는데 뭔 프사를 아예 안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나 그럴기분 아니니까 혼자 가라고
라고 카톡보냈더니
걔가 썸녀랑 잘안될수도 있지 뭐 이러면서 농담식으로
카톡 3번 보내고 끝내길래
내가 이래서 너는 필요할때만 찾는거라고 매번 말하는기다
라고 했더니 또 톡을 씹네요
또 언제 재워달라고 톡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어이가없는건 잘 안친했던 여러명 친구들이(오히려 저를 위로해준건 여자들이 더 많았어요 남자들은 2명뿐이고..)
강아지 떠난걸 알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정작 몇년사귄 친구는 관심이 1도없으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너무 이상한걸까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요즘 펫로스증후군 때문에 힘들어서 참 판단력도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