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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내 주제를 모르나 보다

|2020.01.16 00:51
조회 21,898 |추천 49

초중고 때부터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20대에 들어서고 나니 더 뼈저리게 느껴진다. 돈이라는 게 내 인생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학교 선생님들도 그렇고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데 나는 왜 그게 아닌 것 같지 무엇을 사려고 하거나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아니면 아플 때라든지 첫 번째로 생각하는 것이 돈 걱정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가난이라는 이유일진 몰라도 남들보다 조금 더 성숙하다는 말을 익히 듣고 자랐지만 나는 전혀 성숙하지 않다. 그런 척하는 것 뿐이다 그래야만 하니까...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어리석을 때도 많고 욕심도 많다. 지나치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철 없이 굴고 싶을 때도 많다 내 주제 파악도 못 하고 남들처럼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싶다는 그 생각이 나를 점점 더 힘들게 한다. 왜 이렇게 남들과 비슷하게 살고 싶어서 안달인지 모르겠고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반인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 보다 지금보다 조금 성숙해지고 나이가 든다면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될 수 있을까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

+ 알바를 하던 중에 알림이 와서 봤을 뿐인데 많은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그냥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한풀이 비슷하게 적어내린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봐주실 줄 몰랐네요.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 조언과 응원 도움 됐습니다 다들 바쁜 시간 중에 글 읽고 좋은 말씀들 많이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들 2020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49
반대수4
베플ㅇㅇ|2020.01.18 11:32
내말 잘 들어. 니가 결혼하고 애새끼만 낳지 않으면 200을 벌어도 가난해지지 않아. 그런데 단지 외롭다는 이유만으로 그지새끼랑 동거를 시작하고 애새끼 4마리를 낳으면...가난에서 벗어 날 수 없는거야. 절대빈곤의 수준에서 벗어날 때까지 결혼과 출산만 안 하면 충분히 삶을 즐길 수가 있단다. 대부분의 그지들이 그렇게 가난의 수레바퀴를 돌린거야. 특히 이 나라의 그지 노인들. 다만 내가 걱정되는 것은 200도 못 발면서 벌써 애새끼 4마리 낳은 기생충이 달려와서 애새끼가 뭐냐? 라고 댓글 다는 것이 두려울 뿐이야. 그것들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려와서 손가락 끝을 보며 지랄 발광을 하지...
베플문변|2020.01.18 11:01
없는 사람이 절약하는게 아닙니다. 없으니까 계획적 소비를 할수밖에 없는거죠. 절약은 있는 사람이 할때에.절약이란 말을 쓰는 겁니다. 당신이 배가 고파요..만두집앞을 지나가요..돈이 없어요. 선택의 여지없이 지나쳐야 합니다. 집에가서 밥이나.먹자...같은 상황에서 있는사람은 생각합니다. 먹고 싶지만 집에 밥이 남아야되니 그거 치우느니 오늘은 지나치고 밥을 먹자..같은 결혼이지만 여운은 다릅니다. 이게 진정 돈의 힘입니다..마냥 하고싶고 사고 싶은걸 사는게 돈의 힘이 아닙니다.선택할수 있는 자유...그렇다면 돈 많이 버는 인고의 날을...부자되는 극기의 노력을 해야죠..가난한자들의 특징은....돈버는 부자가 되는 노력을 하는게 아니고 그 부자밑에서 일할 기회를 얻는 노력을 합니다
베플ㅇㅇ|2020.01.18 12:11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돈 걱정부터 드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자기 비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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