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때부터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20대에 들어서고 나니 더 뼈저리게 느껴진다. 돈이라는 게 내 인생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학교 선생님들도 그렇고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데 나는 왜 그게 아닌 것 같지 무엇을 사려고 하거나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아니면 아플 때라든지 첫 번째로 생각하는 것이 돈 걱정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가난이라는 이유일진 몰라도 남들보다 조금 더 성숙하다는 말을 익히 듣고 자랐지만 나는 전혀 성숙하지 않다. 그런 척하는 것 뿐이다 그래야만 하니까...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어리석을 때도 많고 욕심도 많다. 지나치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철 없이 굴고 싶을 때도 많다 내 주제 파악도 못 하고 남들처럼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싶다는 그 생각이 나를 점점 더 힘들게 한다. 왜 이렇게 남들과 비슷하게 살고 싶어서 안달인지 모르겠고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반인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 보다 지금보다 조금 성숙해지고 나이가 든다면 이런 생각을 안 하게 될 수 있을까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다.
+ 알바를 하던 중에 알림이 와서 봤을 뿐인데 많은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그냥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한풀이 비슷하게 적어내린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봐주실 줄 몰랐네요.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 조언과 응원 도움 됐습니다 다들 바쁜 시간 중에 글 읽고 좋은 말씀들 많이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들 2020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