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수해서 한의대 가는데

ㅇㅇ |2020.01.18 17:52
조회 148,426 |추천 708

친구들이 다 그런델 왜가냐는 반응이니까 속상해요..
붙었다고 얘기하자마자 지방 한의대라고 표정 썩는거 보면 답답하기도하고
나름 연고대 안가고 한의대 선택한거고 일년 재수한 보람 있었다는 생각인데 친구들이 다 뭐라고 하니까 짜증나기도 해요ㅠㅠ
그래도 잘 선택한거겠죠?
추천수708
반대수31
베플ㅇㅇ|2020.01.18 18:21
주변 친구들은 뭐 서울대라도 가고 나서 그런말 하는건지 모르겠네? 너 한의대 졸업하고 국시합격하고 그친구들 만나봐 뭐하고 있나 왜 지방의 한의대가 연고대압살하는지 알수 있을꺼야 아무리 서울대고 뭐여도 전문직은 못이겨
베플ㅇㅇ|2020.01.18 18:08
부러워서 그러는 거예요
베플ㅇㅇ|2020.01.19 00:37
작년에 쓰니처럼 서연고 포기하고 한의대 간 사람이에요~ 대학와서 더더욱 느끼는건데, 전문직 라이센스가 주는 무게를 생각하면 그때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항상 생각해요! 물론 전혀 후회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비단 한의대 뿐만 아니라 특정 대학, 학과를 비하하는 사람은 그 어떤 좋은 대학과 학과, 직업을 들이대도 그것의 단점부터 찾고 꼬투리 잡을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쓰니가 상처받거나 소중한 꿈에 확신을 잃는 건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의대 온거 축하하고 환영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베플ㅇㅇ|2020.01.19 12:54
아는 오빠 지방대 한의대 갔는데 다들 ‘서울대를 가지 왜 지방 한의대를?’ 했는데 역시나 본인도 그 생각이었는지 학교 1년 다니다 자퇴하고 서울대 공대 다시 가서 졸업했거든. 지금 30대 후반인데 뭐하는 줄 알아? 서울대 나와서 대기업 좀 다니다 다시 한의대 재입학해서 졸업하고 병원 차림. 아직 어려서 친구들이 모르는거야. 길게도 필요없고 5년만 지나면 너 부러워하는 애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나 역시 서울대 나오고 유학 다녀왔다가 일이 꼬여 강남에서 애들 수학 가르치고 있는데 그 오빠 볼때마다 부러움. 벌이는 별 차이 없지만 주변 인식부터가 다름. 한의대든 의대든 (한의대는 나이들어서 입학 하는 경우도 많고 어래 할 수 있으니 한의대가 좋으려나) 전문직 할 수 있는 학과 가는게 최고야... 직장인 vs 한의사 뭐가 더 좋겠니
베플|2020.01.19 17:37
서연고 일반학과 학생한테 제1금융권 은행이 마이너스 통장(카카오 비상금 그런거 말고) 뚫어주던가요? 서울거점이든 지방대든 한의대생을 포함한 전문직종 종사자들은 본과때부터 마이너스통장 뚫어줘요. 이거만큼 확실한 구분이 어디있을까요. 그 직업이 유망한지, 고연봉 전문직인지를 알고 싶으면 은행을 찾아가세요. 또한, 일반직 중 성공한사람이 고연봉인건 사실이나, 한의사들은 면허 취득과 동시에 모든사람이 고연봉이예요. 쓴이님 입장에서는 그런 쓸대없는 이야기보다는 실제 그 전공이 나한테 맞을지가 훨씬 중요한 고민거리 입니다. 재수 수고하셨고, 좋은 곳 붙으신점 축하드립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