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 되는 노처녀ㅎ 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지고 도움 받을곳 없어 헤매던 중에 이곳에 글보며
위로 받고 그이후로 습관 처럼 비슷한 상황 보러 자주 들어오는데요.. 여기 계신 분들 중 되게 삐딱한 시선으로 글을 보고 댓글 다는 분들이 있네요.. 전 나이 37 이지만 거짓말을 잘 못해서 솔직하게
얘기 하자면.. 어린 분들께 자격지심도 없구 나이 많은거 인정 합니다만
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운동도 많이 하고 관리를 많이 해서
그리고
원래 이목구비 얼굴형 스타일 나이들어 보이는 모양새가 아니라
나이 보다 한참 어려 보입니다 게다가 목소리 허스키에 말투까지 애들 같아요..ㅡㅡ 젊은 20대 여자 분들께 나이만 밝히지 않으면 자신도 있습니다 같이 어울리는 동생들도 다 20대 중반
어제는 25살 남자분께서 술마시자 하시길래 민증을 대놓고 보여준 웃픈 상황도...
쨌든 제 모습은 이렇구요..
저는 제 성격상 이른 결혼은 이혼을 할수 있겠단 판단에 일찍 결혼은 진작 포기 했고 37인 지금은 조금 나이를 생각해서.. 결혼을 염두에는 두자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탓에... 다가오는 이성들의 연령대나 직업이 다양하고 여러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환경에 있다 보니 한분에
정착 한다는게 나중에 후회 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까지는 맘 편하게 다가오는 이성들과 가볍게 만나 보자 그 이후에 결혼을 염두에 둘땐 정말 한사람 한테만 집중할수 있게끔 하자 이런 생각에... 결혼을 미루게 됐네요
지금 만나는 분은 30살 6살 연하의 누가 들어도 멋있는 번듯한 직업을 가진 남자분 입니다.
연하 선호 이런거 아니구 전 오히려 연상남 좋아 합니다
그치만 상대방 분께서 좋다구 하시고 여러모로 어른 스러운 부분도 있구.. 철벽 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해요
다만.... 나이를 먹어서 이런 상황이 되니까 의외의 부분에
현타가 오네요... 상대방 분께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나이가 6살이나 많다는 이런 현실에... 그리고 그러다 보니
한두살 어릴때 연애 하던 그때 처럼 연애 스러운 연애가
안되요
시도때도 없이 하던 연락들.. 자제 하게 되구.. 상대는 그게
편해서 좋다는데 제가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인것 같아 편한가봐요 사실은 자제 하고 있는건데.. 상대가 무지 바쁜 직업이라 연락을 자주 못하다 보니 배려 차원도 있구.. 애처럼 그거 하나 이해 못하고 뭐하냐고 계속 연락 하자니 나잇값도 못하는거 같구
하.. 이러다 보니 제 마음 자체도 커지질 않고 항상 제자리..
나이 먹는건 저한테 다른 것보다 이런게 단점 이네요
걍 상황을 생각나는 대로 감정적으로 쓴거라 뒤죽박죽 이에요
다들 어떤 연애 하시는지 궁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