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엄마 생신으로 제가 용돈박스를 준비했고 예산에 대해서 언니랑 1/N 했습니다.
제가 주관해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언니가 주관하겧다고 하고 저번에 카페에서 언니가 용돈케이크는(케이크안에 용돈 꾸러미 돌돌 말아서 넣은 형태)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장난식으로 제가 케이크 안에 100만원은 넣어야하는거 아니야~?이런식으로 농담으로 받아쳤습니다.
어쨌건 우리가 마음대로 정하는 선물보다는
용돈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하고 언니가 찾아보고 연락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언니와 따로 살고 있기 때문에 언니가 이후에 줄 연락을 기다려도 계속 연락이 오지 않았고 그렇다고 또 한번 언니가 저에게 이런 일을 미루는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싶어 연락을 기다렸고 생일 전날 오후에 답장이 왔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준비했다는 말과 달리
너가 준비안했으면 백화점 가자라고 하고
제가 이전의 계획은 뭐냐고 묻자 또 제가 탐탁지 않아했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결국 저와 톡하는 사이 몇 분의 시간동안 선물로 하려고 했던 용돈케이크를 알아봤습니다.
(톡 시간으로 봐서 언니가 케이크를 준비한 것은 몇 분도 되지 않았습니다. 사전에 준비없이 저와 톡하는 그 사이에 대충 알아본 것도 솔직히 저는 화가났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늦어서 떡케잌 밖에 없다고 하며 제 상의도 없이 주문한다 통보를 하자
평상시 떡케잌을 먹지 않던 저희 아빠에게는 좋지 못한 선물이니 다시 생각하고 그냥 용돈박스같은게 낫지 않을까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더이상 이야기가 통하지 않고
갑자기 기어코 제가 떡케잌을 하자고 했다면서 저에게 화를 내길래
억울하고 더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아 따로 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통보며 무책임하다고 화를 내는 게 지금 상황입니다.
제가 뭘 잘못했나요.
처음부터 준비하겠다고 한 언니는
그러나 톡 이전까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먹지도 않는 떡케잌을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문하길래 그건 아니지 않냐고 했을 뿐인데
무책임하고 통보식의 행동은 언니가 한 일이 아닌가요...?̊̈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