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 똘아이같아요

모바일이라 오타있을 수 있어요

20년지기 절친이있어요
서로 모르는거 없을 정도로 친하지만
이제 진짜 지치는게 술먹으면 개였는데
그 버릇 남못주네요
결혼하고 전 타지와서 1년에 몇번 못봐요
친구 신랑이 어제 출장오는데 애들데리고
같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한잔하고
다른 사람들 보내고 친구랑 저랑 둘이 술을 더 마시는데
친구 신랑이 숙소가 가까워서 2,3차까지 따라 왔거든요
근데 계산을 친구신랑이 다 했어요
1차는 감자탕집가서 99000원 나온거 저희신랑이 냈구요
근데 3차에서 친구신랑은 먹다가 갔고 저희가 추가로
술한병 더먹어서 5천원을 더 내야하길래
카드로 결제하려는데 친구가 현금없냐길래
없다고 그냥 카드그으려는데 아니~현금5천원도 없나~부터 시작해서 꼴랑 오천원 카드긁냐는둥
옆어서 궁시렁거리고 주인앞에서 무안을 주는데
이때까지는 기분 안나쁘게 그냥 넘어갔어요
웃으면서 그럼 니가 현금내고오든가~~하면서
먼저 나와서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벤치에 앉아있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오빠가 술값다내주고 갔는데
마지막 오천원까지 자기가 계산하게 했어야하냐더라구요
내가 잔돈없다했잖아 하니까 그럼 카드로 내야지~
하길래 아 취했구나 싶어서 집에 가자고 했어요
근데 계속 마지막 까지 돈안쓰냐고 그러길래
또 같은말해주니까 내가 현금이 없는줄 몰랐다면서
말을 하지 이러길래 니가 주인앞에서 사람 그렇게
무안을 줘놓고 뭘 몰랐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저번에 자기 신랑 혼자 출장 왔을때
저희가족 떡갈비 사준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때도 오빠가 냈는데~시전하길래
그때 우리신랑이 냈는데 오빠가 법인카드로
내면 된다고 끝까지 고집부려서 취소하고 다시
오빠 법카로 긁은거 모르냐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2,3차 내준것도 법카로 긁어준건데
솔직히 열받는거에요
여태까지 친구신랑이 저한테 뭐사준게 딱 2번이에요
알고지낸게 17년인데 여태까지 만나서 계산할때되면
항상 슥 빠지고 울신랑이 계산하거나 친구랑 더치페이
하거나 그랬어요
근데 저번이랑 어제 출장올때 사준게 다 법카로 긁은거에요
사준건 고맙고 뭘로 사준게 뭐가 중요해요
근데 말을 저따구로 하니까 넘 열받는거에요
지가 먼저 유세떠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산거는
생각도 안하고 저지랄떠네 싶어서 법카 얘기했더니
법카 무시하냐면서 자기돈은 안들었지만
오빠가 피땀흘려 일해서 쓰는거니까
자기돈으로 낸거랑 똑같대요
얘는 꼭 말을 지가 먼저 시비걸어놓고 유도하는거같아요
꼭 말하다가 감성팔이로 넘어가는데 
패턴이 늘 같아요
오빠가 여기까지 와서 니들 밥사주고 큰소리치는데
나도 내친구한테 실컷 얻어먹고 큰소리치고 싶었다면서
꼭 내가 잘못한거마냥 넘어가길래
울 신랑이 오늘 술값내라고 카드도 주고 갔고
안내려고 한거 아닌데 오빠가 먼저 계산해버린거 아니냐고
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냐고 
계속 같은 얘기 반복이길래 더럽고 치사해서
계좌로 20만원 보냈어요
2,3차 10만원 좀 넘게 나온거 같긴한데 
확인하기도 그래서 이돈 먹고 떨어지라고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돈줬으니까 오빠한테
주고 사준 유세 어디서 떨지마라고 했어요
있던 계도 쫑내고 단톡방 나왔구요
친구신랑이 제발 친구 술버릇 좀 고쳐달라고 했는데
고치긴 뭘 고쳐요 절대 못고칠거 같네요
진짜 정신병자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