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무원 남친..이제 놓아 주어야 하나요?(자격지심)

ㅇㅇ |2020.02.08 23:39
조회 18,961 |추천 0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죄송해요 ㅠ
남친이랑 저랑 처음 만났을 때 남친은 공시생이었어요. 2년 정도 공부한 상태고요.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었고요.그렇게 만나다가 8개월 후에 남친이 합격을 했는데요.7급으로 세종시 중앙부처로 발령 받았어요.그 후 1년 반이 지난 상태에요. 그래서 사귄기간은 2년 조금 넘은 정도 되고요.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친은 30대에요.
남친이 합격했을때는 저도 좋았지만 점점 제 자격지심이 생기더라고요.세종시 공무원들은 공무원들끼리 결혼을 한대요. 그래야 훨씬 이득이라네요.얼마전에 남친 직장 동료와 저와 남친 이렇게 3명이서 세종시에서 밥을 먹는데 남친과 그 동료분이 얘기하는데 특공? 이라고 아파트를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한다 어쩐다 그얘기를 하더라고요.그리고 직장 내에 누구누구가 공무원 여친만났다. 누구누구는 교사랑 결혼했다. 누구는 증권회사, 연구원이랑 했다 등등 그런 얘기하고 또 세종시에서 7급으로 일하면 공기업 사기업에 나이 드신 과장 부장님들이 찾아와서 굽신된대요.그리고 말년이나 퇴직때면 인맥 잘 쌓아서 공기업이나 사기업으로 대우 좋게 받아서 재취업도 한다 그러고... 또 다른 이런저런 얘기들 직장동료와 남친 둘이서 많이 했는데요.저는 듣고만 있었죠.
이런 이야기들을 저 들으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제가 너무 초라해 지는 거에요. 주눅도 들고.....우리가 결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공무원 월급도 얼마 안돼서 맞벌이 해야 하는데 저는 지금 제 일이 정년이 보장된 것도 아니고 아이를 낳으면 육아휴직 정도는 쓸 수 있지만.....일을 한다 해도 승진이나 월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든요.
남친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맨날 이런얘기 할 텐데.....눈이 높아져서 저를 버릴까봐 걱정 되기도 하고요. 아니 이미 높아졌을 수도 있고요. 티를 내지는 않아요.제가 더 상처 받기 전에 먼저 놓아주는게 맞을까요?요즘 너무 심난하고 힘드네요.선배님들 조언 부탁해요

추천수0
반대수36
베플마망|2020.02.09 13:06
굽신된다 가 아니고 굽신댄다에요...이런데서ㅜ정떨어질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