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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ㅠ 미워하는 마음때문에 힘들어요ㅠ

씁쓸 |2020.02.09 01:35
조회 748 |추천 0
저는 40대중반 여자사람입니다.
남편은 50대초반이고요.
제가 남편을 미워합니다. 그래서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이 젊을때 바람끼, 폭력, 경제적무능력등으로 저는 긴시간동안 살면서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병을 얻었고, 그것들은 아직 다 치료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편은 근래들어 저에게 잘하겠다며 안하던짓을 많이 합니다.
집안일도 돕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가끔 요리도 하는등 여러가지로 가정적인 남편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저에게 다시 사랑받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그게 진심인지.. 주머니에 돈좀 생기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그사람이 아직도 용서되지 않고, 믿음 또한 없습니다.
눈앞에만 있어도 꼴보기싫고 하는짓마다 밉게 보입니다.
저한테 친한척 다가오거나 스킨쉽 하려고하면 소름끼쳐서 피하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ㅠㅠ
나이들면서 부부가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모든가족이 평안할텐데.. 아이들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래도 애들도 조금씩 눈치를 챌것 같아서 마음이 더 무겁고.....
미움 극복하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어리석은 사람이라 혼자서는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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