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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운 연애 어떻게해야하나요

ㅇㅇ |2020.02.09 20:46
조회 614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새 남자친구와 지내는데 말로표현할 수 없이 속상하고 속앓이를 하는 문제가 있어서 혼자 참고 참다가 남자친구한테도 몇번이고 터뜨리다가 전혀해결은 안되고 점점 심해지는 이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을고민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귀는데 너무 외롭습니다. 너무사랑받고싶고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내가 이사람이 점점 좋아질수록 이사람은 점점 멀어지는것 같고 내가 좋아하면 나중엔 상처만 커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너무 커집니다.

남자친구는 저한테 좋은 선물도 많이 해주고 좋은곳도 데려가주고 맛있는것도 맨날 사주고 평소 갖고싶어했던 것이 있으면 사주기도합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자랑을하면 이런남자 없다고 어떻게 그렇게까지 다해주냐며 부러워할 정도 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함께 있을때 남자친구의 표정 행동 말투 모든면을 보면 섭섭한 마음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희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인지라 말로 얘기하지 않아도 아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이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고 이사람한테 내가 어떤존재인지 정도는 알 수 있지 않나요? 함께있을땐 항상 저만 옆에서 좋아서 방방뛰는느낌이고 옆에는 감정이없는 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만났을때도 반가워보이지않고 함께있어도 행복하거나 즐거워보이지않고 헤어질때도 아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점에대해 남자친구한테 섭섭하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했습니다. 울면서도해보았고 화를내면서도 해보았고 나도 똑같이 해보았고 하지만 결말은 항상 제가 잘놀다가 맨날 밤마다 난리치고 엇나가는 애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속으로참다가 참다가 터진건데....

남자친구한테 "나한테 관심이없는것 같아서 난 너무 속상하다" 라고 얘기하면 남자친구는 "관심이 없는데 왜 이런 선물을 해주고 피곤한데도 같이 놀러가고 맛있는것도 사주겠냐" 라고 말하면 할말이없습니다. 금전적으론 정말 과분할정도로 잘해주니깐요... 뭐라고 얘기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또 싸움이 되고 전 섭섭한마음만 커지고 해결은 안되니까 그래 그냥 내가참자 하는 결론밖에안나오고 또 참다가 터지고 또 참다가 터지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무뚝뚝하고 원래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다 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연애전이나연애초반때가 생각납니다. 저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싶다 너무예쁘다 이세상에 있는 온갖 표현법이란 표현법은 다써가며 절 정말 소중하고 간절하게 대해줬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원래 표현을 못하는 사람이라고하니 전 그저 이해가 안될 뿐이죠.. (아까 위에서 요즘엔 만났을때도 반가워보이지 않고 함께있을때도 즐겁거나 행복해보이지 않고 헤어질때도 아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옛날에는 약속시간이 1시간이라도 늦어지면 피눈물을 흘리며 기다리겠다고했고 만났을땐 세상을 다가진것처럼 행복해하며 꿀떨어지는눈으로 바라봤었고 헤어질시간이 다되어가면 정말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었습니다)
당연히 예전처럼 똑같이하는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요즘의행동들이 어떤지 얘기해주고싶어 비교하며 말한것이지 저는 그저 연인처럼 내가사랑하는사람이 날 사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으며 행복한연애를하고싶은데 그저 불안하고 속상합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노력해야할 부분이있으면 노력하고싶고 남자친구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있으면 노력해달라고 얘기하고싶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랑 얘기를 할때마다 남자친구는 그래서 원하는게 뭐냐고 얘기하는데 저는 거기다가 대고 날좋아해줘. 나한테 관심가져줘. 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남자친구입장에서도 본인은 절 정말 좋아하고 제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런 마음이 아닌데 자꾸 변했다고만하고 옛날이랑 비교만하니까 이제는 아예 표현을 하지못하겠다고 얘기하며 지쳐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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