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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직장인의 엄마 생활비 문제로 고민이 되요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에 글 처음 써보는 27살 직장인 입니다 (남자)

아무튼 저는 대학교 나와서 바로 취직한 다음
1년 사회생활 한 직린이입니다.

어머니가 이제 차를 오래 타셔서 바꿀까 고민하신다며
저에게 50만원씩 달마다 (생활비 준다 생각하고) 내달라고 하십니다... ㅠㅠ

문제는 새 차를 뽑으시면 현 생활비로 살짝 힘들 것 같다며 저에게 말씀하셔서 거절하기도 뭔가 미안하고...

암튼 어머니는 현재 노후 대비는 전혀 안 된 상태로 추측이 됩니다.

저는 자라면서 어머니한테는 용돈이라는 걸 엄청 필요할 때만 받았고
고등학생때는 세뱃돈 모아서 교통비, 문제집 책 값 등 보태면서 살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집에 돈이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트라우마? 가 돼서 부모님께 돈 달라는 소리를 못했어요)
그리고 대학 갈 때 등록금 8학기 중 5번은 제가 냈고 (장학금, 국가근로, 알바 등), 3번 중 2번은 아빠, 나머지 1번은 큰아버지가 내어 주셨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한테 나는 용돈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데 조금 그렇다고 하니 널 낳아주고 대학까지 보내면서 키워줬는데, 넌 월급도 세후 200 받으면서 그 50만원도 못 해주냐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 또 넌 공무원이니 퇴직 후 종신연금이 나오니까 돈 모으는 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네요. 결혼할 때 아파트 마련하고 싶으면 공무원 직업 특성상 대출이 워낙 잘 되니까, 나중에 결혼자금에 대출 비중을 높여도 지장이 없다고도 하시구요...

제 경제적 여건?을 말하자면
적금 매달 100씩 넣고 남은 100은 생활비+월세 (원룸으로 독립했음) 로 쓰고 나면 딱 맞아 떨어지다시피 합니다.

모르겠어요... 자식된 도리... 로서 드려야 맞는 건지...
조언 구합니다...
너무 고민 돼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남자ㅇㅇ|2020.02.16 13:09
솔직하게 글만 봤을때 느낌은 아~ 진짜로 자식 재태크가 있구나~ 였네요. 정신차리세요. 노후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차는 무슨 차입니까? 지금 그렇게 드리고 나중에 노후준비 안되어있으니 또 생활비 드리겠죠? 그럼 어느 세월에 대출받은 집값 상환하고 합니까?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랑 맨날 돈문제로 싸우는 모습까지 훤히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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