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6년차.... 다른 일을 하고 싶어요
밤비
|2020.02.19 01:36
조회 59,266 |추천 105
안녕하세요, 32살 보육교사에요.
직장어린이집, 국공립에서 쭉 근무 했고.. 6년차네요.
예전부터 이직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벌써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 버렸어요.
이쪽으로 쭉 가고 싶으면 모를까... 전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아요ㅠ
한해 한해 그냥 보내다가 올해 아차 싶더라구요..
더 늦기 전에 이직하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쌓은 경력이라고는 이쪽 일이 전부고... 정말 막막해요...
왜 진작 이직을 하지 않았는지ㅠ 저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기 까지 해요..
일을 안하고는 살 수 없는데.. 정말 답답해요..
이 나이에 현실적으로 완전히 다른 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사람인, 잡코리아 등등 구직 사이트는 다 들어가 봐도..
경력직도 아니고... 32살 신입을 누가 뽑을까 싶어요..
너무 답답해서 20대 초반에나 들어오던 네이트판을 들어와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 베플ㅡㅡ|2020.02.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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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아교육전공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어린이집? 이라고 해야하나? 근무를 쭉 오래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방광염이 심해서 다른 이상증세로 번짐) 그만두고 경력 살려서 일반 유치원으로 이직을 했었는데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3년이란 시간을 전전긍긍하며 허비하고 결국은 못견디고 그만뒀어요. 갈수록 학부모님도.. 원장선생님의 특이한 집착들도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워낙 처음 입사한곳이 자유로워서 그런지요.. 그러다 캐나다로 어학연수겸 떠났다가 아예 캐나다에 정착했답니다. 32살이면 젊어요! 저도 34살에 캐나다로 왔으니까요. 괜찮아요! 인생에 늦은건 없어요! 의지만 있으면 뭐든 됩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이직 성공하시길 바래요!
- 베플나여|2020.02.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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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 좋아 하고 이뻐 하지 않는이상 육아라는게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요. 유아교육은 학교 선생님들 보다 훨씬 더 높은 대우를 해줘야함. 기본적인 성장기인 유아 초등가기 전까지 아이의 성장에 엄청난 영향이 있구요 커가면서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공무원이 되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우도 당연 선생임 이상이 되야함.. 전국의 어린이집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십니다. 용기 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