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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내 아내?? 2탄

쓰니 |2020.02.19 20:43
조회 1,37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번에 장모님이랑 한방에서 같이 잔다고 글 썼던 쓰니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 솔직하게 숨기는거 없이 전부 다~~~~ 말씀 드렸더니.. 여러분 말대로 펄펄 뛰시더군요..
지금까지 그래왔냐고.. 그렇다니깐 어머니가 안되겠다고 일단 집으로 가자 하셔서 집이 와서 장모 아내 나 엄마 이렇게 얘길 했습니다.. 근데 살아온 세월이 있는지 아내집안은 원래부터 다 같이 잤다고 하네요.. 그래야 뭐 집안에 액땜이 좋다나 뭐라나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됐고 난 우리 아들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이렇게는 못살게 한다고 강하게 말씀하셔서 장모님이 거실가서 주무신다고 합니다.. 그리곤 어머니가 며느리 불편할까봐 일부터 평수 큰걸로 맞춘건데 평수에 맞게 살자고 남는게 방이니 들어가 주무시라 했는데 장모님께선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근데 솔직히 거실도 불편해요.. 화장실이 작은방 하나 거실에 하나 잇는데... 씻을때나 변 볼때 너무 불편해요 그리고 딸내미가 자꾸 문을 열어서 ㅠㅠ (문이 안잠겨요) 그래서 저도 이때가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장모님께 어머니가 말씀 하신대로 그렇게 하자고 우리 부부관계도 힘들고 액땜이고 뭐고간에 일단은 아내랑 나랑 멀어지는것 같다 얘길 드렸죠... 그래도 장모님 대답은 못들었습니다..그래서 어머니가 출근하기 전에 그리고 퇴근하시고 나서 집에 한번씩 들린다고 하십니다 휴.. 그리고 어머니가 아내한테는 이 집에서 계속 살고 싶으면 남편 말 잘 듣는게 좋을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못 듣겠다면 둘이 위치 바꾸고 저랑 똑같은 월급을 받아오래요.. (저는 월급 세후 410 정도 되요..) 돈을 못벌면 내조라도 잘하라고 버럭 하시고 바로 가셨어요 그 뒤론 분위기가 아주 냉랭합니다.. 그래도 장모님은 늦은밤까지 안방에 계시다가 졸리시면 작은방 가서 주무십니다.. 외로우 시면 딸 보내드릴까요? 그러니깐 자네랑은 말하고 싶지가 않답니다.. 아내도 삐진상태라서 멀찌감치 떨어져 잡니다.. 괜히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에휴.. 같이 잘때는 그래도 아내가 안아줘서 잘 잤는데 왠지 제가 손해 보는 느낌이네요;; ㅠㅠ 그래도 아직까지는 똑같은거 같아요.. 제가 일 가있을땐 장모님이 다 하시는것 같고 제가 쉬는날엔 아내가 하네요 둘이 빨래 걸어놓는 타입이 완전 달라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좀 찝찝한건 있지만 이쯤에서 저도 만족을 해야하는거겠죠??






+ +++++++++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이런일이 계속 지속 될 시에
합가 하던지 이혼해라 라고 하십니다
우린 아쉬울거 없다고...
근디 저는 마누라가 힘들어 하는것도 싫고 사이가 나빠지는 것도 싫고 헤어지는건 더더욱 싫습니다..
그래서 참고 살아왔던거구요..
그리고 제가 하나 더 생각해낸게 있습니다
바로 청소해주는 아줌마를 부르는건 어떨까요?
달달이 생각치도 못한 돈이 나가겠지만.. 장모를 내보내기 위해선 제가 더 일하더라도 그게 편할거 같고...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돈을 좀 쓰더라도 아줌마를 부르는게 답일까요?? 여러분 말대로 나이먹고 어머니께 짐이 되고 싶진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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