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힘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을 덜어내고 싶어 글씁니다
그 사람은 좋은 학벌 좋은 직장 좋은 부모님을 가졌어요
하루하루 열심히 산 티가 났지요
그런데 저는 열심히 살지 않았습니다 중도 포기하는게 많았고
그런 제가 그 사람앞에 있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제 시작해야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혼자있을때 완성단계였죠
시간차이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물론 제 시간을 부정하지않아요 제 삶이였고 제가 책임지고
짊어지고 가는 시간이였죠
하지만 그와 나의 시간차가 저를 초조하게 만들었어요
그가...그 시간을 기다려주지않을꺼란 생각이 저를 더 초조하게 만들었고 저는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바로 헤어졌어야됐는데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했습니다
어차피 독이였는데 말이죠 차마...그사람을 놓아주지 못했어요
지금은 영영 이별하였어요
저는 다시 제 시간을 찾았고
그 사람도 자기의 시간을 찾았겠죠
가끔 생각합니다 제시간이 그사람의 시간과 맞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런 미련이 남지만
그 시간을 쫓길필요없이 제 인생을 저 혼자 제 시간에 맞게
쓸수있어 마음은 편해요
그 사람도 자기시간을 찾고 비슷한 시간을 산 사람과
행복해지겠죠
저의 시간을 찾았지만 그 사람을 잃었어요
제가 이런 생각하는지 그는 꿈에도 모를꺼예요
아마 철부지 여친이 투정부리다 헤어졌다 생각할껀데
차라리 그게 더 나아요
그건 연인으로써 헤어질 이유가 되지만
지금 이것은 연인으로써가 아니라 사람대사람으로
자존심때문에 아무것도 밝히지않은 못난 저니까요
못난 저때문에 상처를 준거 미안해요 ㅠㅠ
많이 아프고 힘들고 그래도 믿어주어서 고마웠어요ㅠㅠ
당신이 사랑할 여자가 부럽습니다
저는 당신보다는 많이 늦겠지만 저도 멋진 여자가 될꺼예요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