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2년차 부부입니다.
나이도 있고 연애가 짧아 10개월 연애 후 결혼을 하였습니다.
물론 결혼 결심은 더 짧은 2개월만에 준비를 하여 실질적으로 연애를 한
기간이 별로 없습니다. 결혼까지 주말도 쉬지 않고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해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결혼 후의 아내는 정말 다른 사람이더군요.
연애때는 한번도 본적 없는 술을 마십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이요.
저 또한 술을 꺼려하는 편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소주 2~3병씩 마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속이 상하더라구요, 술 때문에 싸우기 일쑤고, 다른 집은 남편이 술을 마셔서
싸운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반대입니다.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도 며칠 가지 않습니다.
술 마시는 모습만 보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곧 2세도 계획중에 있는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 회사를 다녀오기만 하면 술을 마시며 회사 사람들
욕을 하는게 퇴근 후의 일상입니다. 긍정적인 얘기 해본적 없습니다.
항상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게 일상이라 퇴근후에도 아내가 술 마시며 회사 사람들
욕 들어주고 자고 아침 일찍 퇴근하고 그게 일상입니다...
조금이라도 건드렸다가는 싸우기 일쑤기 때문에 그냥 조용조용히 지나가려고 노력합니다.
혹시 다른 부부들도 이런게 일상인가요?
다들 참고산다. 참고산다. 하는데 이게 정말 그들이 말하는 참고 사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술에 찌들고 부정적인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암울하기만 합니다.
와이프가 술을 끊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