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또다른 문제가 터져서 또 올려요ㅠㅠ
아버지가 어머니사랑이 유별나셔서 일부러 아버지한테는 말씀 안드렸는데 새언니가 우리집 쳐들어오는 바람에 결국 다 알게되셨어요.
새언니는 제왕절개 문제뿐 아니라 서운한게 또 있었는데 그게 바로 친언니가 친정인 우리집에 와있다는점이에요. 근데 전에 글에도 썼지만 친언니도 만삭이거든요 주수는 새언니보다 한달 느리고. 친언니의 경우에는 몇 달전 조산기가 있어서 형부랑 두 달 전부터 우리집에 들어와서 생활비 드리고 사는 중이에요. 어머니가 나름 딸과 며느리 차별안하려 애썼지만 아무래도 친딸이고 또 자주 보니까 본인도 모르게 언니를 더 신경썼는데 그걸 새언니가 느꼈는지 막 뭐라하더라고요. 언니는 시댁도 좋은데 결혼한 여자가 왜 여기서 사냐 하고. 참고로 새언니는 친정이 없어서 어머니가 결혼할 때 여기를 친정처럼 생각해도 좋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말 인용하며
친딸이니까 쟤(친언니)는 산후조리 해주고 난 못해주겠죠?
이렇게 다다다 쏘아붙이더라고요. 임신했다해도 새언니 키가 어머니보다 15센티나 더 크고 체격차이도 있어서 언니가 거칠게 삿대질할때마자 어머니가 벽으로 몰리시고 하필 그걸 아버지가 보셨어요. 산후조리원이랑 산후도우미 저희집에서 해주기로 했는데 그거 취소한다고 난리났어요. 어머니는 그래도 산모인데 산후도우미까지는 해주고 싶어하시지만 아버지가 너무 단호하세요. 예전에도 새언니가 연락않고 시댁 찾아온다고 또 시부모 어려워할줄 모르고 어머니 고생시키는거같다고 아버지가 오빠부부 크게 혼내신적 있으신데 그게 합쳐진거 같아요.
새언니는 오늘 아침에 주변에서 시댁이 제왕절개 못시킨다는 썰(정말로 새언니와 언니의 공통된 동창 중에 시어머니가 제왕절개 안시켜서 위험했던 친구분이 계세요)과 또 친구이자 같은 임산부인 언니는 시댁 친정복 다있는데 자기는 시댁만 있어서 부러웠다고 털어놓고 어머니께 사과드렸는데, 어머니는 일단은 사과 받기 싫으시다고 그냥 새언니 돌려보냈지만 복잡하신가봐요. 맘같아선 지원해준것들과 앞으로 해줄것들 다 뺏고 싶은데 산후조리원만큼은 그러고싶지 않으시대요, 어머니 당신도 산후조리 못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으셔서 그런지...아버지는 어머니도 모자라 당신 딸인 언니까지 건드렸으니 산후조리원 취소 못하면 돈이라도 받겠다고 오빠한테 통보하셨어요.
오빠가 가장 머저리같으면서 또 불쌍하고, 아버지와 새언니한테 동시에 시달리는중이에요. 오빠가 돈 못버는건 아닌데 오빠 능력으로는 새언니가 갈 예정인 그 고오급 산후조리원 택도 없어서 오빠가 나중에라도 돈 드릴테니 당장 취소는 하시지말아달라고 아버지께 사정사정 중입니다. 또 새언니가 오빠는 물론 저랑 언니한테도 부모님 마음 돌려달라고, 특히 언니한테 같은 며느리 같은 임산부 이렇게 하소연중이에요. 언니도 올케로서는 새언니가 싫은데 또 오랜 친구고 예전에 새언니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생각나서 이미 지원받은거 약속해놓고 무르는건 아닌거같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려봤지만 소용없어요.
새언니도 임신 전에는 친언니만큼 가깝고 좋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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