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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중에 금고털렸는데 제가물어냈어요.

몰랑 |2020.02.28 23:57
조회 1,10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밤11시부터 아침9시까지 pc방에서 일하고있는 30대여자에요.
원래 다른일을하다가 이사오게된 pc방사장님과 인연이되어 지금 1년넘게 근무하고있구요.
사장님은 연세가 굉장히 많으셔서 pc방에서 근무는 못하시고 제가 거의 맡아서 하구있는수준이에요.
사건은 일주일전에 이틀밤 날샜던 비회원손님이 제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자마자 금고를열고 계단으로 튀어버렸어요.
저는 신고와동시에 cctv를확인했는데 계속 저를 주시하고있었더라구요 ㅠㅠ소름;;
무튼 그때 시간이 새벽 1~2시여서 너무늦어 사장님께 전화는못드리고 신고해서 경찰,형사등등오시고 아침에 전화드렸어요.
통화하다가 잃어버린금액은 정확히 계산을해야하는데 제가 30만원정도되는것같다고 말씀드리면서 이건 제가 채워놓구요.라구 말했어요.
그랬더니 지금 돈이문제가아니다.그 손님이 미성년자면 어쩌냐 그러시길래 미성년자는 아니라고 제가 신분증 확인했다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리고 사장님도 저 교대할쯤에 오셔서 cctv보시고 자리비울때 금고잠구고 다니라는 그냥 한말씀만하셨어요.
저는 출근하는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현금좀 뽑아다달라고하고 잃어버린돈 계산해보니 40만원조금안되더라구요.채워넣었어요.당연하게...
그날 제동생이 언니 그거 근데 언니가물어내야됨? 이라며 카톡오고같이 일하는동생은 사장님이 안해주시나? 왜 누나가물어내요?  라고 하더라구요.제타임때 잃어버린거니까 제가 물어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남자친구 회사동료들이 20명이면 20명전부다 그걸 왜 내가 물어내냐고했데요.사장가게인데 당연히 사장이 물어내야지 하면서...남자친구도 사장님과 친분이 있는데 약간 기분이 상했는지 앞으로 물건시키는거 등등 가게모든일에 신경쓰는거 너도 일개직원인데 사장님 딸,아들,손주한테하라고 말하래요..
일주일째 되가고있는데 제 입장은 뭐랄까 복잡한게 ㅠㅠ어차피 도둑놈 잡아도 돈은날라간거알아요.사장님은 굉장히 정확한분이세요.근데 제가 여기서 일을하면서 가불도 말씀드릴때마다 해주시고 교통비도 지원해주세요.집도 제가 작은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가게 근처 가까운 본인주택을 보증금없이 월세로 살게해주셨어요.여러모로 감사한것도많고 그날일은 온전히 제 책임이다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왜 제가 물어내냐고하니...섭섭한마음이 ㅋㅋㅋ생기려고해요..근데 제가 물어내겠다고 먼저 말씀을드려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것같기도한데 ㅠㅠ만약 안그랬으면 월급탈때 제외하고 입금하겠다고하면 기분이 더 상했을것같거든요.
전항상그랬어요.무슨사건이 생기면 이만한게 다행이다하고 금전적인거 다 손해보고 넘어가는편이였어요.지나가면 잊혀지는데 잡고늘어지면 마음이 편하지가않으니까...
여러분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따질건따지고 물으시겠어요?아니면 액땜했다 생각하고 넘어가시겠어요..ㅠㅠ제가 너무 속좁아보이지만 의견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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