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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한국만 이런가요?

아저씨 |2020.03.01 11:52
조회 137 |추천 0

정말 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된 맞벌이가정의 아빠인데 잘못된 육아정책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요. 힘든점들을 한번 나열해 볼께요

 

1. 아내와 저는 8시30분까지 출근인데, 어린이집에서는 아침8시40분부터 아이를 받습니다

2. 퇴근시간은 아내가 오후6시 저는 오후7시로 정해져 있는데, 어린이집은 오후3시 입니다

월2회는 선생님들 회의 관계로 오전11시에 마감해서 이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려가야 합니다

3. 사고위험성 때문에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집에서 도보 20분거리

4. 월 4회이상 "야외 활동" "야외 학습"/2회 학급발표회/1회 어린이잔치 등등 돈이 적지않게 들어갑니다

5. 식사당번 과 교통안전도우미 를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계속 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를 하고는 있지만 이거 하늘에 별따기 정도로 이용하기 힘들어요

 

결과적으로 우리부부는 위에 나열한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 회사에서 조퇴, 월차 등으로 대체해 나갔지만 역부족이라 결국 월급이 저보다 적은 아내가 회사를 퇴직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현재 4곳의 어린이집을 옮겨 봤지만 상황은 대동소이 했습니다. 또, 부모가 되면서 알게 된 것은 아이를 체벌하고 때리는 유치원 종사자가 많다는 것 입니다(당연히 좋은 분들도 계실것)

 

거짓말은 기본으로 잘 합니다. 그녀들의 웃는 얼굴 뒤엔 악마가 있습니다. 딸아이의 몸에 체벌(폭행)의 흔적을 발견했을때 엄마아빠의 마음이 어떤지 당해보신 분들은 아실것 입니다

 

아내가 딸아이 문제로 속상해서 여러날을 눈물로 보내는 것을 보다 못해 어린이집 원장과 선생들과 몇번 심하게 다툰적도 있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낳아 키우다 보면 어떻게 방법이 있겠지"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결혼했고 아이를 가졌는데ㅠㅠ 

 

그런데 해결책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얘길 들어보면 늙으신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는 분들도 있던데 부모님께서 너무 고생스러워 하셔서 그것도 죽을맛 이라고 해요.

 

애 보는것 정말 무지무지하게 힘들거든요(한국의 출산률이 자꾸 떨어지는 이유를 뼈져리게 느끼게 된 것이죠)

 

결혼해서 출산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혼전에 서로의 의사를 타진해 보시고 둘이 서로 뜻이 맞는지와 출산-육아에 대한 자신들의 처지와 상황이 맞는지 세심하게 고민해 보시고 해결방안이 확실하게 준비됐을 때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출산 #육아 #어린이집 #유치원 #결혼 #아이키우기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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