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마지막에 너무 비겁했어 너
끝까지 나쁜역할은 하기 싫어하더라
딱 그날만 울었어 엉엉
다음날부턴 괜찮다 괜찮다 하니까
정말 신기하게 괜찮아지더라
세달정도 지나니까 니 번호중 반은 기억이 안나
근데 무의식중에 시도때도없이 "ㅇㅇ아 가지마"라고해
틱생겼나봐; 썸남한테도 그래서 차임ㅎ
꾹꾹 참고 괜찮다며 또 참아가며 버티고 있었는데
어제 터지더라고
너가 정말 너무 당장 보고싶어서
구글에도 쳐보고 여기 저기 다 뒤져봐도
너가 없는거야ㅜㅜ
이제 더는 붙잡혀주지도 붙잡아서도 안된다고 느꼈을때부터
평소엔 찍지도 않았던 사진을
그냥 너를 간직해두고 싶어서
뒷모습이고 뭐고 찍었던 핸드폰이 갑자기 망가져서
너를 두번다신 못봐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
나는 너가 아니면 안되는데
너는 다신 안올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