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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원래 다 이런건가요? 너무 사는게 지긋지긋하네요

모르겠다 |2020.03.02 13:00
조회 26,591 |추천 18

남편과 5년후 연애했고 결혼과동시에 허니문베이비로 애기가생겼어요,

결혼전에도 성격차이로 여러번 헤어질 위기가있었지만 '어차피 이남자나 그남자가 그남자다'

이런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는사람이라 가족 굶길일은 없겠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결혼비용은 6:4예요 (아파트값도 남편이 8천 제가 5천+신혼여행비용부담/나머지대출)

남.편: 월 600이상 (대출이자,본인용돈&본인보험&핸드폰비&자동차관련 비용 개인부담)

       ->저에게 매달 300만원씩 생활비로줌

          10시출근~오후 8시 퇴근+@  /한달 4번쉼

저: 월 200후반~300 (월250 아파트대출금 , 나머지는 결조사비로 모으는중)

   -> 아침&밤 교대근무하며 낮근무는 7~2시반 밤근무9시반~7시반 /한달 10일이상쉼

 

육아휴직내고 집에서 쉬면서 독박육아로 엄청싸웠어요.

장사한다고 이래저래 술약속에 늦은귀가에... 매일 애보면서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나니까 남편이 술약속도 죽이고 귀가시간도 당기면서 8시에들어오는거구요.. 그러면서 저때문에 가게 수입이 줄었다고 앓는소리하고 제가 생활비 300이 부족하다니까 다른집은 이돈도 못주는데 왜 너는 항상 부족하냐고해서 열받아서 복직했어요.

사실 일만하다 집에 갇혀서 애보는것도 너무 고통스러웠구요,

복직하고 일하고 애보면 더힘들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살만했어요.

애기랑도 떨어져있는 시간이 생기니까 더 애틋해지기도 했구요..

최근에 남편과 또 조율이 안되는 부분으로 너무 힘이들어요..

 

일단 저는 주야 2교대를해요, 야간근무는 한달에 5~6일정도고 안해도 되나 야간수당이쎄니까

그냥 하고있어요,남편이 애랑 잠만자주면 되는거라 무리도없구요,

근데 최근에 주말에 제가 야간근무를 하게되면서 남편보고 출근을 좀 늦게해달라고했어요

평소에는 자기 피곤하면 늦게 출근도 하거든요..

근데 저보고 왜 주말에 야간근무를 하냐고 하더라구요,.제맘대로 근무를 조정할수있는것도아니고 대부분 배려받아서 주말에 다 쉬기때문에 이런 근무 어쩌다 한번 있을까말까예요..

한달 스케쥴 근무라 미리 제 근무도 아는데 너무 서운했어요,

결국 두시간씩 자며 이틍동안 애를보며 출근하니 몸살이났어요.

근데 남편은 저보고 니가 일하고싶어서 일하는건데 왜 자기보고 힘드냐고 하녜요.

제가 돈을 안벌면 아파트 대출조차도 못갚아요

그래서 내가 일하고싶어서 일하는거니까 그럼 내월급은 내가 쓰고싶은데로 쓰고

아파트 대출도 니가 갚고 나는 내가번돈으로 도우미아줌마를 쓰겠다니까.

그건 안된다네요..

생활비 300주면 뭐하나요.. 남편 추위도 많이타서 (저는 안탐) 보일러 매일 빵빵하게 틀고

제가 뭐라해도 들은척도안해서 관리비만40만원 나와요,

거기다가 애기보험+제보험+적금+아기책&수업료로 고정비 90나가고

식비로 60 육아용품사는데 40 교통비및주유비 20 의료비2~3만원 제용돈10만원

고정할부 40이상 (냉장교,쇼파교체) 거기다가 최근에 경조사도 너무많아서 경조사비도

한달에 10~20기본깨지고 거기다 어른들 생신이나 어버이날 등등... 다 생활비에서 용돈나가요

뭐든 제가 아끼면 좋은거해줘라 좋은거사라 하도 그래서 싸구려도 못사요..ㅡㅡ

그래놓고 엄청 많이주는줄알아요,, 제가 이런얘기하면 듣지도않고

남들은 300벌어서도 사는데 왜 맨날 우리는 없다고만 하녜요.

남편 집에서 돈이 얼마나 나가는지 관심도없고, 집안일도 일하면저 주로 다 제가해요.

남편은 가.끔 설겆이 도와주고 애보고 씻겨주면 엄청 많이 도와주는줄알고 있어요.

제가 이런걸로 뭐라하면 자기가 더 많이버니까 어쩔수없대요.

근무 시간 대비 내가 너보다 적게 버는게 아니라고 얘기하면 너는 직장인이라

고정수입이고 자기는 자영업자라 더벌수있으니 다르대요.

하지만 저느 300이상을 받아본 기억이없어요

벽보고 대화하는기분이예요..

심지어 아침에 7시에 출근하면 5시반쯤일어나는데 애기랑 자고 새벽에 깨는거 케어하는것도 제몫이예요..

그냥 참고 일해왔는데 요 몇일 잠못자고 몸살나서 링거맞아가면서 일하는데

너무 서럽고 힘드니까

혼자서 집안일하고 애보고 돈벌고 사는게 너무지긋지긋하네요.

이렇게 살려고 아둥바둥 공부하고 돈모아서 시집갔나싶어요..ㅋㅋㅋㅋ

너무 많이싸워서 여기 쓰려면 2박3일이라 최근일만 함축적으로 쓰는거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사는건가요?

차라리 애랑 둘이살면 이렇게 힘들지도않을것같아요, 빨래개는데 남편 팬티만보여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싶네요

추천수18
반대수37
베플ㅇㅇ|2020.03.04 08:47
생활비 300받아서 250대출 나가고 40이 공과금 ㅡ ㅇ ㅡ 그럴때는 님이 쎄게 나가세요 남편한테 일절 생활비 받지마시고. 니가 다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세요 보험도 남자한테 넘기세요 경조사비도. 미친남편놈. 아주 님을 봉으로 생각하네요.
베플ㅇㅇ|2020.03.02 13:11
남편 300은 님이 하는 일 임금도 안 되네요. 남편은 님 개인에게는 10원에 보탬 안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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