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한지는 2개월 좀 넘어가고그 오빠는 평일이고 나는 주말 근무자임
처음엔 가게 단톡방에서 가끔 뭐 대답하는 것 만 보다가이 오빠가 근처에 일 있을때마다 주말에 와서 한 두시간은 도와주고 감그게 날 신경 쓴거면 이해하겠는데 사장님이랑 친하니 뭐....
여튼 그 오빠랑 연락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오빠가 급여 때문에 전 직원들한테 확인 카톡 돌리는 상황에서나한테도 보냈길래 답장해줬는데 오빠가 "일은 어떠세요, 불편한거 있어요?" 같은작지만 세세한 직원배려의 카톡을 답장으로 날려줘서 나도 뭐...씹기엔 좀 그렇고 해서 쭉 답장해줌
근데 내가 답장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몇번 씹었는데이 오빠는 그게 기분도 안나쁜지 잊을 만 하면 카톡옴...
그러고 그냥 한번씩 일상대화 하다가오빠가 계속 존댓말 쓰길래 반말 써도된다 했더니말 놓으면 실수 할 수 있으니까 자기가 준비되면 놓겠다함
그렇게 나는 읽고씹기를 반복하고오빠는 잊혀질 때 쯤 카톡하기를 반복하다가최근에 일이 뻥 하고 터짐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얘가 너무 밝히고진짜 카톡으로 섹드립 미친듯이 침솔직히 원해서 만난 그것도 아니고주변 지인들 때문에 어쩌다 사귄거라서나는 아직 얘를 좋아한다 그런 마음은 크게 없음
그래서 부끄러운거 무시하고 오빠한테 상담 했는데말을 너무 예쁘게 하는거....내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남자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말투 하나하나가 너무 로맨틱하고 내 편만 드는게 아니라 남자 입장에서도말을 해 주는데 기분 나쁘다거나 이런게 하나도 안느껴지고진짜 이 오빠가 하는 말이 다 맞다고 느껴지고 그럼...
그래서 지금 아무감정 없는 남자친구를 정리하자니주변에서 수근대는게 좀 신경쓰이고 그렇고...이 오빠를 놓칠까봐 한편으론 무섭고또 오빠가 나를 여자로 생각할지 그런 이유도 있음...
술기운에 써서 너무 두서 없는데 조언 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