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제간 니가 이거 보겠지 뭐

최지수 |2020.03.05 02:47
조회 804 |추천 0
난지금 너무힘들어
너처럼 많이 좋아한사람도 처음이었고
내가 좋아하는사람한테 사랑받아본게
처음이었어 너처럼 좋은사람이 왜날
좋아해줄까 또 내가 좋아하는사람 놓칠까봐 무섭다고 생각들정도로.
넌정말 안그럴줄알았어
넌 내가얼마나힘들었는지알잖아
남자한테 그렇게당하고 소중한 친구들
다잃어가고 힘들어하고있는 과정에서
너를 알고나서부턴 너가먼저였는데
뭘하고 있든 너연락이 먼저였고
친구만나도 너연락오면 바로 받고
나 입원하고 있을때 병실에서 밤에
너랑 전화못하니까 인대파열되서 통깁스한 다리로 쩔뚝거리면서병원옥상올라가서 추운데 벌벌떨면서 전화했어
너랑 페메한거 매일다시읽어보면서 맨날생각해
너가진짜 나를 좋아한건 맞을까
그러다가도 페메올려보다가 왜또 니생각하나싶어서 페메창을 몇번을 들락날락했는지
너가 행여라도 연락올까봐 단1프로확률이라도
연락 올까봐 또 연락오면 난 받아줄꺼고
흔들릴께 분명해서번호도 바꿨어
그런데도 니번호는 외워져버렸고
너페북은 맨날처보고 상태메시지 나랑 사귈때랑
똑같길래 또 아직도 연애중으로 뜨길래
바람핀 그여자애랑 사귀나해서 걔프로필도
처보고 근데 걔도 남자친구 있더라
너네정말끼리끼리였구나
근데 내자신이 한심해보이는건
걔상태메시지에 아직도 지남자친구길래 안심하고 어느순간에 니이름으로 바껴있을까봐
무섭더라 이게 너랑 헤어진요즘일상이야
그날 너한테 항상 참는게 일상인 내가
너무좋아했던 너한테 진짜 인생처음으로
모질게 말했는데 말로는 심하게 했지만
마음아프더라 넌 욕을 먹어도 시원치않은데
너를 죽을만큼 때려도 안풀릴꺼같은데 ..
넌정말 내가 할줄몰랐던걸 할생각도 없던걸
하게만드는 대단한사람이야
난니가 정말싫어 근데 너가 해준게 너무 생각나
술먹고 나한테 전화해서 좋다고 계속 말해줄때,
니친구한테 맨날 니가 내얘기만한다고 들었을때,
니가 사귀자 했을때, 맨날 내힘든얘기만해도
다들어준거 , 술먹은날 울면서 했던 내얘기 듣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장문써준거 ,
그냥 너랑 연락하는 몇마디가
새벽늦게까지 전화했던 일상이
너무좋았어서 다생각나
한순간에 우리가 이렇게 될줄몰랐어
그냥 다른여자가 눈에 보였으면 헤어지자고하지
니입으로 듣지못하고 남에 입에서 듣게해서
날더비참하게 만드니 왜
그리고 넌 나한테 상처준걸 떠나서 기본도안됬어
어머님 혼자주무시는 집에 술을먹고 늦게 들어간것도 모자라 집에 여자를 데려가서 그짓거리를
할생각을하니 기본도 안된 패륜아지 넌
혼자 계시는 어머님보다 그년이랑 술처먹는게
더중요하고 그짓거리 하는게 더중요하디 ?
새벽부터 넌 내스토리를 다보고 활동중도
몇번이나 떴는데 전화한통도 문자한통도 없더라
아침에 답장온 너는 ‘’오랜만에 애들만나서 신경을못썼어 미안해’’라는 두문장이 전부였고
난 그런 니 답장을 보고 화한번 안내고
이런걸로 신경쓰게해서미안하다고 했어
내가 너에비해 많이 못났고 너가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런 나를 보고도 어제 술마신이야기를 아무렇지않게 했고 그러다가 너가아닌 다른사람한테서
너가 집에 다른여자랑 있다는소리를들었고
난 너가아닌 다른사람한테 들은거니까
난 널더 믿으니까 너한테 물어볼려고 했어
넌 그때부터 몇시간동안 연락이 또안되더라
그러는 니모습을 보고 이렇게 인정하는구나싶어서
연락하지말라했는데 이상한일에 엮였다는 핑계나 되고 있더라 난 너가 빌고 붙잡아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먼저 말안했으면 넌 나랑 계속 사귀고 있었겠지 근데 넌 나를 차단까지 했고
그때도 난 너를 기다렸어
너한테 사과한마디라도 오지않을까해서
근데 넌 또 계속 나를 기다리게 했고
또 내가 먼저 전화하게 만들었고
내가먼저 그얘기를 끄집어 내게했어
난 너의 마음에도 없어보이는 미안하다는말과
아무짓도 안하고 잠만재웠다는 변명을
듣고도 욕한마디안했고 다들어줬어
니한테 내감정쏟기 싫어서 그럴가치도 없어서
다알고 있으면서 니가 정말 쓰레기인걸 알면서도 널못잊어 나도 미친거지
그래서 난 너가 너랑 똑같은사람 만나서
똑같이 당하고 나보다 더 힘들었으면좋겠어
니말대로 이렇게까지 좋아해본여자가
내가처음이라면서 그럼 최대한 늦게 잊어줘
너도 새벽에 밤잠 설치면서
내빈자리를 느끼고 힘들면 좋겠어
너같은 쓰레기가 나같은 좋은여자를 놓쳤잖아
그러다가 술취해서나한테 전화해줘
넌 내바뀌기전번호를 가지고 있을테니까
니옆에 내가 더이상 없다는걸 확실히 알게되겠지
그때가서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걸 알겠지
그때쯤이면 니를 봐도 아무렇지않을만큼
무뎌져 있으면 좋겠다
넌 고쳐쓸수도 없는 쓰레기니까
기본도 안된 한참 모자란 놈이니까.
너를 너무믿은 내탓도 있으니까
나는 나대로 반성할께
잘살아 넌 딱 그정도니까 그정도 만큼만.
어디서 봤는데 너한테 하고 싶은말을
한번 써보래 조금 후련하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