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한식 싫어하는 사람 있니?
난 옛날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날부턴가 한식이 너무 싫어졌어. 반찬을 그래도 깨작깨작은 하는데, 쌀밥은 진짜 못먹겠어....
쌀 그 자체에 어떤 맛이 있는게 아니잖아? 근데 그 아무맛도 안나는...그런 느낌이 너무 싫어. 그리고 오래 씹으면 쌀 특유의 단맛? 그것도 극혐이고.
볶음밥 같은 것은 덜한데, 그래도 씹으면서 굉장히 기분이 안좋아. 가장 싫어하는 것은 그냥 흰쌀밥을 먹어야하는 백반...너무 싫어. 보자마자 입맛떨어져서 그냥 차라리 굶는게 나아.
근데 내 입맛이 좀 까다롭긴 해. 면도 별로 안좋아해...좋아하는 건 빵,양식(피자, 샌듸치 같은거, 파스타 별로...), 고기, 과일....이런거만 좋아하고.
내가 자취생이면 좋을 것 같긴한데....아직 가족이랑 같이 살고 있거든. 근데 내 부모님께서는 한국인은 꼭 밥!!!!을 먹어야한다는 주의야...그래서 나는 몰래 먹었다고 하고, 딴 것을 혼자서, 따로 먹거든.....
근데 그게 반복되니까 부모님이 또 눈치를 주셔, 우리 부모님이 가족중심적이시거든...밥은 꼭 같이 먹는게 가족이라고;;;;;;;
난 솔직히 혼자서 따로 먹는게 맘도 편하고 좋아.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고......눈치가 보여서 그렇지;;;;;;
너희들은 어케 생각해? 한식 싫어하는 거 정상적인걸까? 그냥 따로 먹는 것도 눈치보지말고 그냥 쭉 이어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