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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때문에 죽고싶어요

아ㅠㅠㅜ |2020.03.11 08:28
조회 48,916 |추천 190
댓글 너무 감사해요
지우지 않고 필요한 정보 계속 읽어보고 있어요
가볍게 넘어갈만한 일이 더이상 아니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사례, 경험, 방법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도움주신 분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너무 감사해요ㅠㅠ네이버 지식인보다 백만배 더 도움받고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탈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지 않으실까 해 글을 올려요ㅠ


30 초 여자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정말 극도로 심한편에 속합니다
생리 1년에 3~6번 하는거 같고
한번 할때마다 7일~16일 해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봤지만 난소 등이 깨끗하다고 하고
생리통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등일거라고 합니다

작년 11월 말에 마지막 생리 후
오늘 3월 11일 새벽 5시정도에 시작됐는데
근무로 굉장히 피곤하고 잠을 못잔 상태에서도
너무 아파서 잠을 깼습니다.

결국 출근조차 못하고 무단결근인 채로
울면서 몸부림치는 중인데 어떻게 해도 고통이 없어지질 않아요ㅠ
허리가 끊어질것 같고,, 골반이 잘려나가는거 같은 고통인데
이건 무시하고 넘어갈만한 고통인게
아랫배가 너무 아픕니다ㅠ
고통을 어떻게 설명해야될지도 모를정도로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누군가가 손을 아래로 집어넣어서
자궁 안까지 손을 넣은 뒤 그 안에서 손으로 꼬집고 비틀고 쥐어짜고 움직이는 행위를 24시간 내내 하는
멈추지를 않는 그런 고통같아요ㅠㅠ

밥? 너무 아파서 배고픔. 먹을거 생각도 안나구요
화장실가려고 몇발 걷다가 그대로 주저앉고, 그래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대로 옆으로 픽 쓰러져 새우처럼 누워 소리지르고ㅠ

고등학교 다닐땐 아스피린. 게보린. 타이레놀을 정확히 기억하는게 하루에 21알까지 먹어본 적 있고
오늘도 새벽 5시 이후 지금까지 3시간동안 탁센, 낙센 4알을 먹었는데 0.1의 효과도 없습니다ㅠㅠㅠ
새우자세나 아예 무릎과 가슴이 딱 붙게 웅크리고 눕다가
그마저도 너무 아파서 여러 자세로 몸부림치는데
정말로 죽고싶어요ㅠ
칼로 베이고, 뜨거운 물에 데이고, 발목뼈가 부러져서 철심을 박고,, 했지만
그런 통증은 통증도 아니에요

너무 아파서 사고도 안되고 계속 소리지르고 끙끙대면서 몸부림치고 울고ㅠ 뭐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정말 미련한 생각이지만 약도 하나도 안듣고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죽고싶을 정도에요ㅜㅠ
어떻게 정말 이렇게 아플수가 있나 이런 고통이 있나 싶어요ㅠ
생리통 극단적으로 심하신 분들 어떻게 사세요?
어떡해야할까요ㅠㅠㅠ
글쓰는데도 너무 아파서 몸부림치느라 40분이 넘게 걸렸네요ㅠㅠ
추천수190
반대수7
베플ㅇㅇ|2020.03.11 08:35
산부인과 다른데가시길 추천ㅇㅇ 그정돈데 아무 문제 없다는게 말이안됨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던가 확실히 문제있어보임
베플나그네|2020.03.12 17:02
생리 할때마다 7일~16일 하신다고 하는데 그거 생리 아니고 부정출혈일 수 있어요. 생리와 부정출혈 구분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병원 한군데만 가보지 마시고 최소 3곳이상 가보세요. 그래야 정확한거 알 수 있어요. 통증이 그정도 심하다면 약보단 병원 가셔야 해요.
베플|2020.03.12 17:18
고3이후로 몇년동안 생리통 심했던 사람으로 남일같지 않아 댓글답니다 매달 생리첫날이 제일 무서웠어요 그날이 제일 아프거든요 어떤때는 첫날안아프길래 좋아했더니 이틀째 진짜..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식은땀이 뻘뻘나고 토할 것 같고 이를 앙다물고 할 수 있는거라곤 강제로 나오는 앓는소리가 전부인 때가 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생리통파동 있고나서 면생리대로 바꿨어요. 바꾸자마자 생리통이 줄기 시작하더니 없어졌습니다. 저도 너무 허무하고 어이없어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썼던 생리대가 원인이었다니..ㅋㅋ 그러니까 병원가도 아무 이상이 없어보였던거죠.. 지금도 계속 쓰고 있어요 빨아쓰기 귀찮긴한데 아픈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예요. 가끔 스트레스많이 받은 달이나 힘든 달은 생리통이 오긴하지만 예전에 비할 수 없어요. 면생리대 면팬티 꼭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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